◆ 밝은/사교적인/여유로운 ◆

"안녕, 어젯밤에는 잘 잤어~?"

오늘도 그녀는 미소지은 표정으로 부드럽게 인사말을 건넨다. 항상 미소짓는 얼굴로 다니며, 슬픈 일에 눈물을 흘리기도 하지만 찡그린 표정을 어지간해선 보이진 않는다. 속을 긁는 듯한 소리를 들어도 그저 방긋하고 웃을 뿐이다.  말투 또한 조곤조곤하며 어딘가 모르게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이렇다보니 대부분 그녀를 말할 때 '누구나 호감을 가지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분위기가 느껴진다'고 한다. 여기에 처음보는 사람을 낯가리지 않고 사교적인 성격까지 더해져서 주변에 사람이 많은 편이다. 많은 사람과 함께하다 보면 인간관계에 있어서 트러블이 발생할 법도 한데, 먼저 "기분상했지? 미안해"라며 유하게 대처한다. 그녀는 발화점이 높고 여유로운 사람이다.

 

◆ 따뜻한/상냥한/배려심있는 ◆

"도움이 필요하다면 부담느끼지 말고 내 손을 잡아!"

사람들과 잘 어울려 다니는 그녀는 상대가 누구든 간에 구분짓지 않고 따뜻하고 상냥하게 대한다. 게다가 남을 잘 챙기는 타입의 사람이어서 사소하고 지나칠 법한 일에도 세심한 관찰력으로 주변을 잘 살피고 남을 잘 보살핀다. 상대가 낯을 가려 한다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여유를 가지고 대화하고,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 진심을 다해 도와준다.  자신의 의견만을 관철하거나 고집부리지 않고 누구의 말도 잘 경청하고 수용하기에 적이 거의 없는 편. '에이, 아무리 그래도 사람인 이상 싫은 사람이 있지 않아?' - 라며 그녀에게 묻는다면, 없는건 아니지만 노골적으로 티를 내거나 차별하며 대하진 거라고 답할 것이다. 그녀는 상냥하고 다정한 사람이다.

 

◆ 멍한/나사가 빠진 ◆

"...우왓? 있었어? 완전 깜짝 놀랐네."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활기차게 얘기를 하지만, 혼자 있으면 나사가 빠진 모습을 많이 보인다. 수업시간에 멍때리는건 기본으로 길가다가 벽에 머리를 박기도 하며, 제대로 멍때리기 시작하면 누가 다가와도 눈치채지 못해 나중에 엄청 놀라한다. 어떤 활동을 하는 시간 보다 책을 읽거나 낮잠자는 시간이 많으며, 가끔씩 요리 할 때 마저도 멍때려서 횟수가 많진 않지만 설탕 대신 소금을 넣는 등의 사고를 치곤 한다.

 

◆ 냉철한/소신있는/전략적인 ◆

"난 옳다고 생각한 일은 꼭 해내는 편이야."

멍때리는 경우가 많은 그녀지만, 옳다고 확신한 일 만큼은 거침없이 밀고 나가는 굳은 의지가 있다. 그녀는 주어진 지식과 정보를 잘 분석해서 확실한 사실로 기반을 세워 해답을 명확하게 내릴 수 있는 사람이고 그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막무가내로 의견을 주장하기 보다는 자신의 능력과 노력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소신을 가지고 자신의 가치관과 의견을 내세운다. 만일 그녀의 결정에 누군가 심하게 반발한다면 상대의 의견을 분석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대입하여 논리적으로 설득하려고 한다. 앞으로 어떤 일을 진행할 때마다 감에 의존해서 나아가기 보다는 구체적으로 전략을 세워 나아갈 것이다.

 

◆ 간섭을 싫어하는 ◆

"음? 이거 말고 나에 대해 더 알려달라고? 미안하지만, 그건 좀 곤란해."

의외로 본인의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 편이며,  사이가 가까워 질수록 그녀가 자신의 얘기를 숨기는 편이라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름, 인적사항, 취미 등의 가벼운 얘기는 즐겁게 주고 받지만 그 이상의 얘기를 하려고 하면 대화 주제를 다른 쪽으로 돌려버린다. 대화 주제를 돌리는 것을 실패하게 되면 다음에 기회가 되면 말해준다며 상황을 모면하려고 한다. 이렇게까지 말했음에도 다가오면 자리에서 도망쳐버린다.

 1. 인적사항

:: 아버지, 어머니, 오빠, 여동생::

- 경찰인 아버지와 의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1남 2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 집안 대부분의 사람들이 앨리스 우월주의 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아버지 어머니 두분 모두 앨리스를 가지고 있고 레드재스퍼 소속이다. 

- 엄격하지만 정의로운 아버지는 발화 앨리스로, 현 계급은 경시감이다. 아오타카라 고등부를 졸업한 후 특별 채용으로 순사부장으로 시작했고, 능력이 꽤 좋아 빠르게 진급하였다. 직장에서도 단체에서도 꽤나 인정받고 있다.

- 상냥하고 야무진 어머니는 치유 앨리스로, 다치는 사람이 많은 현장이라면 무조건 나서서 활동하고 있다.

- 자신보다 일곱살 많은 오빠인 니노마에 이츠(一 一)는 아버지와 같은 발화 앨리스로, 졸업 후 레드재스퍼에 입단하였다.

- 자신보다 일곱살 어린 여동생 니노마에 미이(一 三) 다른 가족들과 다르게 앨리스가 발현되지 않았다.

- 남매 이름은 모두 아버지가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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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앨리스 발현 계기

-  5살 때, 막 글자를 읽기 시작한 그녀를 위해 생일 선물로 세계 어린이 동화 전집을 사줬을 때이다. 포장이 뜯겨있지 않는 동화책을 들고선  즐겁게 줄거리를 술술 말하는 그녀의 모습을 본 부모는 그녀가 앨리스라는 것을 눈치챘다. 

- 앨리스가 발현되고 두달 후, 아오타카라 학원 유치부로 입학했다.

 

3. 혈액형

RH- O형

 

4. 취미&특기

- 취미 : 독서를 좋아한다. 하루에 한권씩은 꼭 읽으며, 앨리스를 사용하여 순식간에 책을 읽고 끝낼 법도 한데, 보통 사람들처럼 한글자 한글자 읽는다. 문학 비문학 로맨스 판타지 등 장르를 불문하고 두루두루 본다.

가끔씩 요리를 즐긴다. 베이킹(쿠키, 빵 등)을 가장 좋아하지만 일식, 양식 등의 식사류 요리도 꽤 한다. 요리를 예쁘게 만들고 태블릿PC의 사진기능으로 기록하는게 최근 취미가 되었다.

 

- 특기 : 손재주가 좋아 그림그리기, 요리, 바느질 등을 꽤 잘한다. 교과서에 짤막한 낙서랑 만화가 수두룩하다.

주어진 정보를 효율적으로 잘 활용한다. 같은 정보가 주어져도 어떤 정보가 핵심인지 그리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그 누구보다도 빠르게 파악한다.

 

5. 버릇

- 당황스럽거나 부끄러운 일이 있으면 머리를 양갈래로 쥐는 동작을 취한다.

- 상대를 부를 때 요비스테로 부른다. 친근함의 표시인듯.

- "책에서 봤는데~"로 얘기 할 때가 종종 있다.

 

6. 호불호

- 호 : 독서, 요리, 고양이

- 불호 : 벌레, 무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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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7_1. 말투

- 윗사람에겐 존댓말, 동급생이나 아랫사람에겐 반말을 사용한다.

- 자기 자신은 부를 때에는 나(わたし)라고 칭한다.

- 직설적으로 툭툭 내뱉는 편이다. 하지만 상대가 상처받지 않도록 조심하려고 하며, 짓궂은 장난을 친 후 미안하다며 사과도 한다.

 

7_2. 목소리

- 또래에 비해 톤이 높은 편으로, 청아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흥분하면 톤이 올라가 삑사시를 낼 때도 있다.

- 목소리에 느긋함,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7_3. 그외

- 팬티스타킹이나 긴 치마를 고집한다. 본인 왈 여름에도 추위를 타서 그렇다고.

- 계절의 영향을 받는 편으로, 특히 비오는 날 다리가 아파 많이 못걷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여름에 꽤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 초등학생 때에는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선생님께 질문도 적극적으로 하고, 우등생 상을 탄 적이 있을 정도로 모범생이었다. 하지만 작년부터 해이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계급 또한 초등학교 때 계급에 머물러 있다.

- 낙제가 있진 않지만 성적이 좋진 않다. 뒤에서 등수를 세는게 빠를 정도. 하지만 얘기하다보면 그녀가 머리 나쁜 사람은 아닌게 느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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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일상생활

-  그녀는 잠이 많은 편으로, 다른 사람보다 늦게 하루가 시작되고 일찍 하루가 마무리 된다.  일주일에 두세번은 지각하는데도 조금 피곤해 보이는 얼굴을 하고 있다. 수업시간엔 수업에 집중하여 칠판을 보기 보다는 창문 밖을 바라보거나 엎어져서 잔다. 때때로 땡떙이를 치고 도서관에서 책을 읽거나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곤 한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친구들과 떠들썩하게 얘기를 나누거나, 두꺼운 책을 읽거나,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정주행하거나, 낮잠을 잔다.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가끔식 요리 할 때도 있다.) 자기 전에는 편지를 쓰며 신데렐라처럼 정확히 12시가 되면 하루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