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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X스 클러치(최신형 스마트폰, 1만엔 짜리 지폐 스무장, 블랙카드, 자신의 명함, 담배 한 갑, 듀X 라이터, 향수 클X이브 크리스찬 No.1이 들어있다.), 파텍 X립 손목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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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백발이 아니라 보는 이에 따라 연녹 빛이 돈다고도, 연노랑 빛이 돈다고도 하는 오묘한 색의 머리칼은 굽실굽실하고 숱이 많아 솜사탕처럼 푹신해 보인다. 길이는 어깨에 닿지 않을 정도로 짧고, 앞머리도 비슷한 길이로 길러 양옆으로 넘겼다. 은은한 연녹 빛 눈동자에는 항상 웃음기가 돈다. 하얀 피부, 둥글게 쳐진 눈매와 언제나 호선을 그리며 끝이 살짝 올라가 있는 도톰한 입술까지, 모든 이목구비가 부드러운 인상을 더욱 강조한다. 본인 기준 오른쪽 눈 아래에 세로로 2개, 입술 왼쪽에 1개의 점이 있다. 꽤 큰 키에 길쭉길쭉한 체구를 가졌다. 눈동자 색과 같은 색상의 실반지를 오른손 검지와 소지에 각각 하나씩 장식용으로 차고 다닌다.

자수 앨리스

자수란 헝겊이나 가죽에 놓고자 하는 그림을 그려 본으로 삼고, 실이나 끈 등을 바늘에 꿰어 수를 놓은 것 혹은 그러한 기술 자체를 칭하는 말이다. 자수 앨리스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자수에 뛰어난 앨리스를 말한다. 자수를 놓고자 하는 대상과 놓기 위한 도구만 있다면 특별히 본을 삼지 않아도 머릿속에 생각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는 모습 그대로 수놓을 수 있다. 자수를 놓을 수 있는 대상이 직물로 한정되어 있는 줄 알았으나 17세 무렵 바늘이 통과할 수 있다면 어떤 것에든 자수를 놓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필요한 도구는 바늘과 실, 아주 약간의 집중력이다. 이때 바늘은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바늘뿐만 아니라 실을 매달 수 있는 뾰족한 물건을 모두 통용하며 실 역시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실뿐만 아니라 길이가 너비보다 현저하게 긴 물질을 모두 통용한다.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이쑤시개와 머리카락으로 피부 위에 수를 놓으라고 해도 가능하다는 말이다. 자수 놓는 시간이 길수록 피로감을 느끼는 것 외에 특별한 패널티는 없다. 따로 앨리스를 단련하지는 않는 것인지 어느 시점부터 성장도, 후퇴도 없이 그저 무던하게 지니고 있는 앨리스.

사교적이고 예의 바른 태도

항상 얼굴에서 부드러운 미소가 떠나질 않는 탓에 누구에게나 첫인상은 굉장히 좋은 편이며, 특별히 까탈스러운 성격도 아니라 누구와도 금방 가까워지는 사교적인 성격의 소유자. 손윗사람부터 부하직원들에게까지 상대를 가리지 않고 깍듯하고 예의 바른 태도를 갖추는 탓에 주위로부터 듣는 평은 좋은 것이 대부분이다. 매사에 성실한 노력파에 단정하고 제법 예쁘장한 외모, 항상 생글생글 웃는 얼굴은 첫인상 뿐만 아니라 이후의 인상도 좋은 사람이라 느껴지게 하기에 충분하다.

 

포커페이스

그러나 이것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일 뿐, 늘 웃는 얼굴이기 때문에 진짜 속내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감정을 숨기는데 매우 능숙한 포커페이스. 타인의 관심 어린 시선을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피해 갈 수 있을 만큼 자기 자신의 진심을 숨기는 데에 익숙하며 그것에 꽤 만족하고 있다. 이런 태도가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는 것이 감정을 숨기는데 능숙한 만큼 발화점이 높아 어지간한 일에는 흔들리지 않고 웃어넘길 수 있을 만큼 통이 크기도 하기 때문이다.

 

자존감, 자존심

고상해 보이는 태도와 다르게 실제 성격 자체는 나쁜 편에 가깝다. 스스로의 가치관을 맹신하고 자신의 주관이 매우 뚜렷한, 완전 중립과 혼돈 중립의 중간쯤 되는 사람. 고집이 세고 자기비판이 없으며 자존감도, 자존심도 굉장히 강해 쉽게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는 성격이다. 저돌적인 부분도 있어 무언가에 도전하는데 거리낌이 없다. 다소 무모해 보이는 일이라도 '나는 괜찮을 거다.'라는 확신에 늘 차 있으며 '나는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다.'는 의식이 굉장히 강하다. 실제로 설령 일이 잘못되더라도 금방 다시 회복할 수 있는 능력과 일을 마무리 지을 책임감이 있기 때문에 이런 성격이라도 크게 책잡힐만한 구석을 만들지 않는 것이 다행이기도 하면서 그만큼 무섭도록 계산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계산적인

기본적으로 갖춘 머리가 좋아서 이런 성격이 형성되었나 싶은 것이, 주변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능력과 손익계산이 빠르고 판단력, 눈치까지 좋아 상황을 이리저리 재어본 후 최대한 문제가 되지 않을 방향, 얻는 이익이 큰 방향으로 행동한다. 쉬어야 할 때는 모든 머리 써야 할 일을 내려놓고 쉴 줄 알지만 언제나 머릿속으로는 손익을 따지고 잃은 것과 남은 것, 남을 것을 재어보고 있다. 조금의 손해를 보더라도 더 큰 이익을 위해서는 감수할 수 있는, 약삭빠르고 이익 추구 적인 성격.

 

- 오랜 학원 생활을 통해 말랑해졌다 생각했던 것이 무색할 정도로 예전 모습으로 돌아왔다. 아니, 감정을 숨기는 능력은 이전보다 더 발전하여 지금은 아무리 눈치가 좋은 사람이라도 그가 의도적으로 내비친 것이 아닌 이상 은연중에 나타나는 그의 유아독존, 계산적인 모습을 알아채지 못한다. 그렇다고 본인의 포커페이스에 만족하고 있는가 하면, 글쎄?

미도리카와

-  아버지 天地 海郎(아마치 카이로), 어머니 緑川 愛(미도리카와 메구미), 본인으로 구성된 3인 가족. 어머니는 유명한 종합금융회사 'GREENER'의 전 대표이사 CEO였으며 아버지는 전업주부다. 부모님 두 분은 모두 비 앨리스. 가족간의 관계는 거짓말로라도 화목하다 할 수 없을 정도로 애착이 형성되지 않은 분위기이나 가문에 대한 자부심은 꽤 강하다.

 

- 미도리카와가(家)는 벌써 수십 대째 'GREENER'를 운영하는 소위 재벌가이다. GREENER의 최고 책임자, 즉 사실상의 탑이라고 하는 대표이사 CEO가 되기 위한 조건은 첫째, 미도리카와가의 피가 흐르는 사람으로서 그 성씨를 가질 것(성은 기본적으로 아버지의 것을 따른다.), 둘째, 앨리스일 것, 셋째, 자리에 걸맞은 능력을 갖출 것, 총 세 가지이다. 실제로 예지 앨리스였던 초대 CEO부터 시작해 역대 CEO들이 모두 비슷한 능력의 앨리스였다. 더불어 GREENER가 앨리스를 향한 사회의 우호적인 인식과 무조건적인 신뢰를 잘 이용해 몸집을 불린 기업이라는 것은 이미 알만한 기업가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사실이다.

 

- ...는것 까지는 조금 옛날이야기. 앨리스가 아무리 유전의 영향을 받아 앨리스로부터 태어날 확률이 가장 높다고는 해도 이는 어디까지나 확률일 뿐이다. 매번 기업을 물려받을 앨리스가 태어났단 것은 순전히 운이 좋았던 것뿐으로, 최근 무슨 이유에서인지 몇 대째 앨리스가 태어나질 않자 가문은 슬슬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가문과 기업의 시작이 모두 앨리스로부터였으며 이후로 쭉 '앨리스'를 하나의 지위이자 무기처럼 강조해왔던 가문이었기에 그 빈자리가 더욱더 크게 느껴졌다.

 

- 그러던 차에 태어난 것이 레이카의 어머니인 메구미. 본래 자신의 아버지, 그러니까 레이카에게는 외할아버지의 성을 따라 타치바나 메구미였던 그녀는 7살 무렵 앨리스가 발현되어 어머니, 즉 레이카의 외할머니의 원래 성을 갖게 됨으로써 미도리카와가의 일원이 되었다. 이후 원래 후계자였던 자신의 비 앨리스 외사촌 오빠를 밀어내고 후계자가 되어 교육을 받음은 물론 아오타카라 학원에 입학했다. 입학 후 본인의 앨리스 유형이 어릴 땐 앨리스를 갖고 있었으나 크면서 사라지는 유형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16살에 앨리스가 소멸하여 학원에서 나왔지만, 가문 입장에서는 이마저 아쉬운 지경이라 메구미를 CEO 자리에 앉혔었고...

 

- 2년 전, GREENER의 대표이사 CEO 자리는 공식적으로 미도리카와 메구미의 딸인 미도리카와 레이카에게 넘어가게 된다.

 

레이카

- 2월 16일, 물병자리, O형. 탄생화는 월계수로 명예라는 의미가 있으며 탄생석은 드라바이트로 인생의 전개라는 의미가 있다.

 

- 차분하고 느긋한 어조에 모든 사람에게 존댓말을 사용한다. 1인칭은 저(私, わたし)이고 2인칭은 성 혹은 성에 ~씨를 붙여 부른다. 사석에서 만난 옛 친구들에 한하여, ~씨를 떼고 부르거나 옛날의 애칭, 그대(其方, そなた)라는 호칭을 사용하기도 한다.

 

- 취미는 각종 운동을 비롯한 몸 단련. 가라데, 유도, 주짓수부터 시작해 승마, 검도, 펜싱, 궁도, 사격 등 어지간히 메이저한 스포츠는 전부 수준급의 실력을 갖췄다. 대학 졸업 이후부터 특히 몸단련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왔으며 보기보다 힘도 센 편이라 장정 대여섯쯤은 거뜬히 상대할 수 있다고. 비즈니스를 위해 골프도 배웠으며 프로급은 아니지만 비즈니스 상대의 기분에 따라 승패를 맞춰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은 된다. 운동 실력과 별개로 다른 예체능 쪽은 영 꽝이다. 음치, 박치, 몸치 총 3치에 악기는 소리를 내는 것 보다 들고 휘두르는 무기 용도로 사용하고 요리는 흡사 연금술에 가까우며 그림은 지렁이를 그려놓고 용이라고 우기는 수준. 그림을 그려야만 하는 일이 있다면 차라리 자수를 놓는 게 더 낫다니 말 다 했다.

 

- 20살 봄에 아오타카라 학원을 졸업한 후 곧바로 도쿄대 경제학부 경영학과에 진학하여 23살 봄 조기졸업에 성공했다. 학교에 다니는 3년간 학교 공부와 기업의 후계자 공부를 병행하였기 때문에 졸업과 동시에 대표 이사직을 꿰찰수 있었고, 대표 이사로서 회사를 이끌어간 것이 올해로 3년째. 그동안 살인적인 공부량과 스케줄을 당연하다는 듯이 가뿐하게 소화시켜온 것 부터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괴물이라는 평을 들었는데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든 후 부터는 타고난 센스와 업무처리능력, 탁월한 사업 수완으로 나이를 의심하게 하는 경영 능력을 여과없이 발휘하여 부하 직원들에게 암암리에 괴물 사장이라 불리기도 한다.

 

- 여전히 성실한 노력파이며 대표이사가 된 후에는 일중독적인 성향이 추가되었다. 일이라고 해서 비단 회사 일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고 그저 시간을 낭비없이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부류이다.

 

- 으리으리한 저택에서 아가씨 소리 듣고 자랄 정도의 집안은 아니지만 부족한 것 없이 풍족하게 살아온 탓인지 씀씀이가 크다. 돈에 대한 개념 자체가 남들과는 다른듯. 본인이 직접 사업에 뛰어들고 난 후로는 풍족한 정도를 넘어서 사치스러움에 가까워졌다. 몸에 걸치는 것의 대부분은 당연하다는 듯이 수백, 수천만엔을 호가하는 명품. 그가 걸친것 중 유일하게 낡은 것은 손가락에서 빼지 않는 실반지 두 개 뿐이다.

 

- 현재 거주지는 도쿄도 주오 구 긴자 가까이에 위치한 50평대 아파트. 긴자의 중심에 있는 회사에서 가까운 아파트중 가장 넓은 평수를 골랐다. 본가에서 나와 혼자 살고있으며 본가는 같은 주오 구의 외곽에 있는 단독 주택으로 부모님 두 분이 살고 계신다.

 

- 양손잡이. 글씨는 왼손으로, 젓가락질은 오른손으로, 자수는 양손 모두 능숙하게 쓸 수 있다. 연필로도 서예를 하는 듯 정갈한 글씨체를 가졌다.

 

- 졸업 이후 지금까지 앨리스를 사용한 횟수는 한 손에 꼽는다.

 

- 편식은 여전하다. 고기좋아 생 채소 싫어! 조리되지 않은 생 채소를 극도로 싫어한다. 요리안에 들어간 것, 하다못해 드레싱이라도 뿌린 것은 괜찮지만 억지로 먹이게 되면... (이하생략)

 

- 애주가, 흡연자. 본인 말로는 주량에 한계가 없다고 하며 실제로도 취한 모습을 타인에게 보인 경험이 없다. 담배는 최근 양을 줄여 하루에 반 갑 정도를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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