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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증, 휴대형 반짇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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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상, 전신 채색@maha_0712님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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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백발이 아니라 보는 이에 따라 연녹 빛이 돈다고도, 연노랑 빛이 돈다고도 하는 오묘한 색의 머리칼은 굽실굽실하고 숱이 많아 솜사탕처럼 푹신해 보인다. 뒷머리는 풀었을 때 윗가슴골에 닿는 정도의 길이이며 양 갈래로 나누어 높게 묶었고, 앞머리는 턱 끝을 넘길 정도로 길게 길러 양옆으로 넘겼다. 은은한 연녹 빛 눈동자에는 항상 웃음기가 돈다. 하얀 피부, 둥글게 쳐진 눈매와 언제나 호선을 그리며 끝이 살짝 올라가 있는 도톰한 입술까지, 모든 이목구비가 부드러운 인상을 더욱 강조한다. 본인 기준 오른쪽 눈 아래에 세로로 2개, 입술 왼쪽에 1개의 점이 있다. 또래 아이들보다 꽤 큰 키에 길쭉길쭉한 체구를 가졌다. 교복은 외투까지 단정하게 챙겨입으며 외투에 붙여둔 자수 패치들은 전부 본인이 직접 만들어 단 것이다. 신발은 굽이 낮은 검은색 메리제인 구두. 눈동자 색과 같은 색상의 실반지를 왼손 검지와 소지에 각각 하나씩 별 의미 없이 장식용으로 차고 다닌다. 검은색 귀걸이도 의미 없는 장식용인 것은 마찬가지이다.

자수 앨리스

자수란 헝겊이나 가죽에 놓고자 하는 그림을 그려 본으로 삼고, 실이나 끈 등을 바늘에 꿰어 수를 놓은 것 혹은 그러한 기술 자체를 칭하는 말이다. 자수 앨리스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자수에 뛰어난 앨리스를 말한다. 자수를 놓고자 하는 대상과 놓기 위한 도구만 있다면 특별히 본을 삼지 않아도 머릿속에 생각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는 모습 그대로 수놓을 수 있다. 자수를 놓을 수 있는 대상은 직물로 한정되며 필요한 도구는 바늘과 실, 아주 약간의 집중력이다. 이때 바늘은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바늘뿐만 아니라 실을 매달 수 있는 뾰족한 물건을 모두 통용하며 실 역시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실뿐만 아니라 길이가 너비보다 현저하게 긴 물질을 모두 통용한다.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이쑤시개와 머리카락으로 천위에 수를 놓으라고 해도 가능하다는 말이다. 자수 놓는 시간이 길수록 피로감을 느끼는 것 외에 특별한 페널티는 없다.

사교적이고 예의 바른 태도

항상 얼굴에서 부드러운 미소가 떠나질 않는 탓에 누구에게나 첫인상은 굉장히 좋은 편이며, 특별히 까탈스러운 성격도 아니라 누구와도 금방 가까워지는 사교적인 성격의 소유자. 더불어 웃어른들에게 뿐만 아니라 또래 친구들에게까지 깍듯하고 예의 바른 태도를 갖추는 탓에 주위로부터 듣는 평은 좋은 것이 대부분이다. 성실한 노력파에 성적 우수, 용모단정한 모범생의 표본이라 특히 선생님들에게 귀염받을만한 학생이기도 하다. 또래 친구들에게는 일부러 생글생글 웃으며 상대가 좋아하지 않을 것 같은 장난을 걸고서 반응을 즐기는 둥 느물느물한 모습을 종종 보이기도 한다. 당연히 진심으로 싫어할 만한 도 넘은 짓은 하지 않는다.

 

포커페이스

그러나 이것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일 뿐, 늘 웃는 얼굴이기 때문에 진짜 속내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감정을 숨기는데 매우 능숙한 포커페이스. 타인의 관심 어린 시선을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피해 갈 수 있을 만큼 자기 자신의 진심을 숨기는 데에 익숙하며 그것에 꽤 만족하고 있다. 이런 태도가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는 것이 감정을 숨기는데 능숙한 만큼 발화점이 높아 어지간한 일에는 흔들리지 않고 웃어넘길 수 있을 만큼 통이 크기도 하기 때문이다. 

 

자존감, 자존심

고상해 보이는 태도와 다르게 실제 성격 자체는 나쁜 편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스스로의 가치관을 맹신하고 자신의 주관이 매우 뚜렷한, 완전 중립과 혼돈 중립의 중간쯤 되는 사람. 고집이 세고 자기비판이 없으며 자존감도, 자존심도 굉장히 강해 쉽게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는 성격이다. 저돌적인 부분도 있어 무언가에 도전하는데 거리낌이 없다. 다소 무모해 보이는 일이라도 '나는 괜찮을 거다.'라는 확신에 늘 차 있으며 '나는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다.'는 의식이 굉장히 강하다. 실제로 설령 일이 잘못되더라도 금방 다시 회복할 수 있는 능력과 일을 마무리 지을 책임감이 있기 때문에 이런 성격이라도 크게 책잡힐만한 구석을 만들지 않는 것이 다행이기도 하면서 그만큼 무섭도록 계산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계산적인

기본적으로 갖춘 머리가 좋아서 이런 성격이 형성되었나 싶은 것이, 주변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능력과 손익계산이 빠르고 판단력, 눈치까지 좋아 상황을 이리저리 재어본 후 최대한 문제가 되지 않을 방향, 얻는 이익이 큰 방향으로 행동한다. 쉬어야 할 때는 모든 머리 써야 할 일을 내려놓고 쉴 줄 알지만 언제나 머릿속으로는 손익을 따지고 잃은 것과 남은 것, 남을 것을 재어보고 있다. 조금의 손해를 보더라도 더 큰 이익을 위해서는 감수할 수 있는, 약삭빠르고 이익 추구 적인 성격.

 

- 본성을 숨기는 것이 본인의 삶에 있어 이득이 될 거라 판단했기 때문에 예의 바르고 사교적인 양 행동하고 있으며 본인의 포커페이스에 만족하지만 이런 모습이 다른 사람 눈에 아예 보이지 않느냐 하면 그것은 또 아니다. 어느 정도 눈치가 있는 사람은 은연중에 나타나는 레이카의 유아독존, 계산적인 모습을 알아챌 수도 있다.

미도리카와

-  아버지 天地 海郎(아마치 카이로), 어머니 緑川 愛(미도리카와 메구미), 본인으로 구성된 3인 가족. 어머니는 유명한 종합금융회사 'GREENER'의 대표이사 CEO이며 아버지는 전업주부다. 부모님 두 분은 모두 비 앨리스. 하나뿐인 딸을 기숙학원에 보내놓고서 편지는 한 학기에 한두 장 올까 말까 하는 수준이고 본인도 충분히 우등생 상을 받아 집에 다녀올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서 찾아가지 않는 걸 보면 집에 크게 애착이 있는 것 같지는 않으나 가문에 대한 자부심은 꽤 강하다.

 

- 미도리카와가(家)는 벌써 수십 대째 'GREENER'를 운영하는 소위 재벌가이다. GREENER의 최고 책임자, 즉 사실상의 탑이라고 하는 대표이사 CEO가 되기 위한 조건은 첫째, 미도리카와가의 피가 흐르는 사람으로서 그 성씨를 가질 것(성은 기본적으로 아버지의 것을 따른다.), 둘째, 앨리스일 것, 셋째, 자리에 걸맞은 능력을 갖출 것, 총 세 가지이다. 실제로 예지 앨리스였던 초대 CEO부터 시작해 역대 CEO들이 모두 비슷한 능력의 앨리스였다. 더불어 GREENER가 앨리스를 향한 사회의 우호적인 인식과 무조건적인 신뢰를 잘 이용해 몸집을 불린 기업이라는 것은 이미 알만한 기업가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사실이다.

 

- ...는것 까지는 조금 옛날이야기. 앨리스가 아무리 유전의 영향을 받아 앨리스로부터 태어날 확률이 가장 높다고는 해도 이는 어디까지나 확률일 뿐이다. 매번 기업을 물려받을 앨리스가 태어났단 것은 순전히 운이 좋았던 것뿐으로, 최근 무슨 이유에서인지 몇 대째 앨리스가 태어나질 않자 가문은 슬슬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가문과 기업의 시작이 모두 앨리스로부터였으며 이후로 쭉 '앨리스'를 하나의 지위이자 무기처럼 강조해왔던 가문이었기에 그 빈자리가 더욱더 크게 느껴졌다.

 

- 그러던 차에 태어난 것이 레이카의 어머니인 메구미. 본래 자신의 아버지, 그러니까 레이카에게는 외할아버지의 성을 따라 타치바나 메구미였던 그녀는 7살 무렵 앨리스가 발현되어 어머니, 즉 레이카의 외할머니의 원래 성을 갖게 됨으로써 미도리카와가의 일원이 되었다. 이후 원래 후계자였던 자신의 비 앨리스 외사촌 오빠를 밀어내고 후계자가 되어 교육을 받음은 물론 아오타카라 학원에 입학했다. 입학 후 본인의 앨리스 유형이 어릴 땐 앨리스를 갖고 있었으나 크면서 사라지는 유형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16살에 앨리스가 소멸하여 학원에서 나왔지만, 가문 입장에서는 이마저 아쉬운 지경이라 메구미를 CEO 자리에 앉혔고 지금에 이른다.

 

- 으리으리한 저택에서 아가씨 소리 듣고 자랄 정도의 집안은 아니지만 부족한 것 없이 풍족하게 살아온 탓인지 씀씀이가 크다.

 

레이카

- 2월 16일, 물병자리, O형. 탄생화는 월계수로 명예라는 의미가 있으며 탄생석은 드라바이트로 인생의 전개라는 의미가 있다.

 

- 차분하고 느긋한 어조에 모든 사람에게 존댓말을 사용한다. 1인칭은 저(私, わたし)가 기본이나 가끔 이 몸( 妾, わらわ)이라 할 때도 있다. 2인칭은 보통 그대(其方, そなた)를 쓰거나 성을 부른다. 요비스테에 별 의미나 환상은 없다.

 

- 취미는 각종 운동을 비롯한 몸 단련. 가라데, 유도, 주짓수부터 시작해 승마, 검도, 펜싱, 궁도, 사격 등 어지간히 메이저한 스포츠는 전부 수준급의 실력을 갖췄다. 보기보다 힘도 센 편이라 장정 서넛쯤은 거뜬히 상대할 수 있다고. 운동 실력과 별개로 다른 예체능 쪽은 영 꽝이다. 음치, 박치, 몸치 총 3치에 악기는 소리를 내는 것 보다 들고 휘두르는 무기 용도로 사용하고 요리는 흡사 연금술에 가까우며 그림은 지렁이를 그려놓고 용이라고 우기는 수준. 그림을 그려야만 하는 일이 있다면 차라리 자수를 놓는 게 더 낫다니 말 다 했다.

 

- 성적우수 용모단정 성실 노력파의 전형적인 모범생이라 했던 만큼 도서관에 있는 시간이 길다. 저녁 식사 후부터 새벽까지 도서관에 틀어박혀 있는 날이 허다하지만, 딱히 성적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 그저 해야 할 일이니 열심히 하는 것뿐이지요, 하는 태도. 남을 가르치는 것도 좋아해서 도움 요청은 언제든 환영이다. 좋아하는 과목은 국어와 영어, 싫어하는 과목은 가정, 음악, 미술. 싫어하는 이유는 필기는 완벽한데 실기에서 점수를 다 깎아 먹기 때문이다. 가장 잘하는 과목은 좋아하는 과목과 같다.

 

- 같은 나이 또래의 평균치보다 큰 키와 성숙한 외모 탓에 주변에서 중등부, 심지어는 고등부 학생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초등부 교복을 입고 있어도 그런 수준이라고. 본인은 세 보여서(?) 좋다는 반응이다.

 

- 양손잡이. 글씨는 왼손으로, 젓가락질은 오른손으로, 자수는 양손 모두 능숙하게 쓸 수 있다. 연필로도 서예를 하는 듯 정갈한 글씨체를 가졌다.

 

- 앨리스가 발현된 것은 11살 겨울. 원래 다니던 학교에서 취미로 십자수 반에 들어갔다가 난생처음 잡아본 바늘과 실에서 운명을 느꼈다. 가족들이 앨리스와 앨리스 학원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기에 전학 절차는 빠르게 이루어져 이듬해인 12살 봄에 곧바로 아오타카라 학원에 오게 되었고 학원에서 생활한 지 올해로 2년 차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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