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이지 않는 거짓 없는 행동가

" 어른스럽고 뚜렷한 목표가 있는 아이 같아요. 싸움만 없다면 가장 좋을텐데 말이죠... "

 

【 당돌한, 자신감 있는, 주도적인 】

• 어른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카에로는 꽤나 어른스러운 아이었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스스로 얻어야 한다는 집안의 분위기 덕에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 혼자서 해내려고 하는 경우가 많으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상당한 편이라 무언가 하는 것에 겁이 없었다.

•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남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서슴치 않았다. 딱히 호의를 얻으려는 것도, 무언가 이득을 보기 위해서도 하는 행동은 아니라고 한다. 그저 외면하는 것을 곧 죽어도 못하는 성격이었다. 자신이 하고 싶을 뿐이고, 저가 할 수 있는 행동에 망설이는 것 자체가 싫었다. 

• 겁이 없는 것과 별개로 무모한 행동을 하지는 않는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그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지, 스스로를 깎아 먹는 행동을 하지는 않았다.

 

【 자존심 강한, 진정성 】

• 다른 이에게 도움을 받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고, 누군가 자신을 깎아 내리는 것을 무척 싫어한다. 이 탓에 싸움을 벌이는 일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스스로 참아내려고 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고. 아직 성숙하지 못해 욱하는 일이 많긴하다.

• 한번 뱉은 말은 반드시 지키려고 한다. 그것이 자신도 상대도 기만하지 않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꽤 예전부터 스스로와 약속한 일이다. 책임감이 강한 것과는 별개의 것으로 그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믿음을 저버리는 것이 싫은 모양이다.

#0 清原 變狼

• 8월 11일 생

• 오른손잡이

• 항상 주변에서 은은한 박하향이 감돈다. 파스류를 몸에 자주 바른 탓.

 

#1 집안

 

야쿠자인 어머니, 아버지, 네살 어린 동생.

굳이 다른 사람들에게 언급하지 않으려 하지만, 키요하라 집안은 오래전부터 이어온 꽤나 영향력 있는 야쿠자이다. 뿌리깊은 야쿠자 조직으로 예전부터 좋지 못한 시선이나 이야기들이 돌아, 알 사람들은 알만한 조직이다. 그런 집안에서 연달아 앨리스가 발현 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 일반인들도 알 정도라고 한다.

다른것도 아닌 동물체질 앨리스가 조직을 꾸리고 있으니 당연히 야쿠자들 사이에서는 감히 손대기 힘든 곳이라는 평판이 허다하다.

 

• 유명세를 타며 그들이 레드재스퍼에게서 받는 해택과 국가의 지원에 대해 곱지 못한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갔다. 특히 비앨리스의 경우 그들에게서 받았던 피해도 상당히 많았기에 더욱이 반감을 살 수 밖에 없었다.

• 키요하라는 그럼에도 꾸준하게 사람들을 돕는 공개적인 봉사활동이나 구조작업을 종종 하기 시작했고, 서서히 공개적인 피해 활동을 줄여나갔다. 그 덕에 이전에 비해서는 곱지 못한 시선이 줄긴 했다고 한다. 다만 이것은 공개적인 활동일뿐, 그들이 그 뒷편에선 누군가를 강탈하고 피해를 입힌다는 것은 변함 없었다.

• 집안을 매우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 언급하지 않는건 자신이 말하지 않아도 이미 알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거나, 야쿠자라는 인식 탓인지 그리 좋지 못하게 보고 시비를 걸어 오는 경우가 많아서라고.

 

 

#2 앨리스

• 어머니와 어머니쪽 친척들 몇몇이 카에로와 비슷한 앨리스를 가지고 있다. 동생 또한 카에로가 입학하고 1년 후에 앨리스가 발현되어 입학중에 있다고 한다.

• 앨리스가 발현된건 2년 전이었다. 별다르게 앨리스가 나타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불안해하던 그에게 답이라도 하듯 낮은 곳에서 떨어지던 자신의 동생을 구하다 앨리스가 발현되었다. 첫 발현이 갑작스러워 늑대에서 돌아가는 것에 꽤 애를 먹었었다고.

• 자신의 앨리스를 무척이나 자랑스러워하고 알리고 싶어하지만 아직까지 앨리스를 다루는 것에 미숙한 탓에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잘 보이려 하지 않는다. 앨리스를 완벽하게 다루고, 당당하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이 그의 가장 큰 야망이자 목표다.

 

 

#3 학업

• 원래부터도 열심히 해왔지만, 동생이 입학한 후 부터는 더 열을 올리고 있다.

• 학교 생활을 하면서 그리 시끄럽거나 사고를 치는 아이는 아니다. 오히려 말리고 타이르는 쪽에 가깝다.

• 그럼에도 큰 싸움은 아니지만, 번번찮게 가벼운 다툼이 있었다. 워낙 강한 자존심에 누군가 걸어오는 싸움에 대응이 미숙한 탓이다.

 

#etc.

 

like｜강아지, 푹신푹신한 것, 소다맛 음료

hate｜개구리, 시끄러운 것, 자신을 비난하는 말

 

• 피아노를 꾸준하게 연습하고 있으나 수준급은 아니다. 집안에서 사교와 교양 등의 이유로 악기를 하나씩은 다룰 수 있게 한다고 한다.

• 푹신푹신한 것을 좋아해서 방석이나 이불이 있으면 가장 먼저 올라가 있는다.

• 청각이 조금 예민하다. 시끄러운 공간을 꺼린다.

• 이름 때문에 개구리라고 놀림을 상당히 받아 개구리를 싫어하게까지 되었다.

 • 하루일과를 정리하는 것이 몸에 배어있다. 항상 다이어리에 메모하는 습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