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앨리스

발동조건 : 목표에 시선을 두고 원하는 방향을 생각해내면 된다. 다른 하나는 목표를 향해 손을 뻗어 앨리스를 발동시킬 수 있다. 두 방법의 차이점은 지정한 대상에 직접적으로 접촉할수록 앨리스가 발동하는 진행속도가 더 빨라진다.

[냉동 / 냉각] 앨리스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아스킨(폴리에스터 섬유) 재질로 만들어진 얇은 티 하나를 입고있다. (쿨토시와 비슷한 개념) 이런 타입은 매우 적은 양의 앨리스가 사용된다.

[ 연소 / 가열 ] : 물질에 열을 가해 데우거나 태운다. 불로 태우는 것과는 다르게 흔적이 전혀 남지 않는다. 남는 흔적이라곤 물질의 상태변화. 실생활에 활용이 가능하며, 예시로 식품 데우기, 굽기, 끓이기 등이 있다. 열을 빼앗아올 수 있는 매개체는 지정하지 않으면 랜덤으로 결정되는 방식이다. 시전자는 주변으로부터 열을 축척할 수 있으며, 웬만한 추위를 버티는 것 역시 가능하다. 또한 일정 온도 이상으로 열을 가하면 물질의 종류에 따라 작은 빛을 발한다.

[ 냉동 / 냉각 ] : 매개체를 거치지 않고 물체나 어느 공간의 온도를 직접적으로 낮춘다. 이것 역시 실생활에 쓰일 수 있으며, 본인의 체내에서 열을 방출시켜 평균 체온을 유지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겨울엔 최고의 인간 핫팩. 열을 증발시킬 수도 있다. 연습량의 차이로 [연소 / 가열] 과는 다르게 [냉동 / 냉각]은 패널티가 존재한다. 한정된 온도 이하로 하락하게 되면 혈액순환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어 심장박동이 매우 느려진다. 또한, 능력 사용이 온전치 않아 지정된 사물의 냉동이 진행되면, 반경 5m 내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 역시 온도 저하에 영향을 받는다. (지정 목표가 영하로 내려가면 그를 둘러싼 주변 사물 또는 생명체에 서리가 끼는 정도.

ㅣ호기심 / 모험심 / 도전적ㅣ

분야에 관계없이 어떤 것이든 관심을 보이며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하거나 이것저것 찾아보곤 한다. 이전엔 바깥 활동만을 선호했다면, 이번에는 서적을 찾아본다거나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다. 그 밖에도 불규칙적인 시간에 산책을 하러 나온다. 겁도 없는 성격이라 행동하는 데에 큰 제약이 없다. 그는 몇 년 전까진 조심성 없는 성격이어서 때때로 실수를 하거나 일을 벌일 때가 있었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주의깊게 행동하는 법을 스스로 터득했다. 때문에 어딜 간다해도 위험성이 더욱 낮은 모험을 즐길 것이다. 전혀 새로운 일에도 항상 관심을 보이며 뭐든 해보이고 싶은 욕구가 있다.

ㅣ자신감 넘치는 / 겁 없는ㅣ

자신의 행동에 다른사람의 눈치 하나 보지않고 문제가 있지 않는 이상 언제나 당당하게 행동한다. 무모하게 자신감만 내세우는 과거와는 다르게, 어떤 상황에 대해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 매듭을 지을 수 있는 능력을 길렀으며 타인이 하는 말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의견 또는 처해있는 환경에 대해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다. 단순히 호기심으로 얻은 다양한 지식 덕분에 본인 힘으로 무엇이든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본인 행동에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상 자신있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이런 모습을 보이는 또다른 이유는 그는 겁 없는 성격이기에 곧 닥칠 앞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무언가가 자신을 찾아오기보단 자신이 먼저 찾아가는 쪽에 속하기에 물리적으로 공포를 심어주는 것이 아닌 이상 겁을 먹어 풀이 죽어있는 모습은 도통 보이지 않는다.

ㅣ확고한 의견 / 때로는 얼렁뚱땅ㅣ

본인의 의견과 관점에 가진 믿음이 클 수록 의지도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다. 몸으로만 경험을 했을 과거에 비해 지식을 습득한 현재의 안도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사실로 밝혀진 것이 일치한다는 점에 굳은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때문에 타인의 의견이 어떻든 본인이 그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를 먼저 전하는 편이며, 소통의 원활함과 문제의 해결을 위해 다방면을 고려해본다. 초등부 때까진 호기심 때문에 막무가내로 다가가는 성격 탓에 결단력에 큰 결점을 보였으나, 중등부로 올라오면서 그 호기심을 경험 뿐만이 아닌 독서로도 채우기 시작했다. 덕분에 남이 하는 말에 크게 휘둘리지 않는다. 하지만 독서는 오직 호기심을 해결하고 흥미를 채우기 위한 수단이기 때문에 많은 책을 읽었다 해서 토론에 유리한 것은 아니다. 취미가 독서나 토론도 아니기에 아직은 머리 굴리는 일 보다는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좋다는 소리를 한다. 성실할땐 누구보다 성실히 임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긴 하나 자기 분야 또는 의무적으로 하는게 아니라면 장난스런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낯을 가리지 않고 경계심도 낮아 발이 넓은 편에 속한다. 말을 거는 거에 어려움이 없어 사람들과 금방 가까워지기도 하며 이해심 많고 낙천적인 성격 덕에 다양한 사람들과 두루두루 친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 근거 없는 것(유사과학)을 믿을 때가 있다. 의심이 많지않은 성격인지 여러명이 사실이라 얘기하면 본인은 잘 믿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