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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품
고래인형, 풍경 귀걸이, 디지털 카메라, 폴라로이드 사진기, 스마트폰, 친구들의 결정석이 담긴 보석함, 다이어리, 필통 , 마카롱 7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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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 앨리스

 

♫ 신체 접촉을 통하여 더러운 것을 거부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앨리스 입니다.  

'더러운 것' 에는 바이러스, 병원균, 독 같은 유해물질도 포함되며 오염이나 부패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신체접촉이라는 발동조건이 있지만, 자신과 자신 주위 한 뼘 정도의 범위는 청결한 상태로 기본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체외 범위에 한정이 아닌, 체내로도 범위가 포함되어져 있습니다. 하레의 몸 안에도 앨리스는 유지되어있기 때문에 

몸 안에 침투된 독, 병원균 유해물질이나 오염도 효력이 발생하기 전에 사라집니다. 

 

♫ 발동조건은 본인이 '더러운 것'이라고 인식하여야 하고, 신체를 접촉해야 발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두번째 조건인 신체접촉은 '접촉'이지만 꼭 살아있는 신체로 한정 짓지 않아도 됩니다. 

머리카락, 혈액 등 신체에서 산 채로 떨어져나간 일부도 예외는 아닙니다. 

비록 일회용에 지나지 않지만 효력을 잃기 전 까지는 원래 앨리스와 동등한 효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 중등부가 끝나갈 무렵 겨울, 앨리스가 한번 폭주한 뒤로 패널티가 사라졌습니다. 

허나 영구적인 대가로 체모는 모두 하얗게 변했습니다.

올곧음 | 이타적 |선긋기 

 

 옛부터 갖고 있었던 긍정적 마음과 자기 부정,친구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은 하레를 올곧은 마음으로 성장시켰습니다. 

마냥 낙천적이게 생각하지 않고, 자기가 해결할 수 있는 범위를 알고 있습니다. 

 

졸업 전 거리를 둔 것은 어디로 갔는지, 다시 거리를 좁히고 자기희생적인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자기가 해결할 수 있는 선이라면, 자기가 짊어지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경향은 올곧은 성정과 이타적인 아이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이겠지요. 

 

공 과 사를 잘 구별하고 친화력도 되찾았지만, 자기 스스로, 타인에게 선을 긋는 성격이 되었습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곳은 여기까지- 너와 같이 있을 수 있는 곳은 여기까지, 자기자신이 생각하는 범위 이상으로 초과하는 것을 원치 않아하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학원에 관련된 자기의 일을 꺼내는 것도 피하고 있습니다. 졸업하면서 그것은 자신이 버려야할 미련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기다림도, 미련 같은 것은 없습니다.

 

나도 혼자 밥을 먹다 외로워지면 생각해요 

나 몰래 나를 꺼내보고는 하는 사람도 혹 있을까 

내가 나도 모르게 그렇게 행복할 리도 혹 있을까 말예요. _김경미 엽서, 엽서.    

♫  취미:  포장지 스크랩, 앨범 정리

♫  특기: 트라이앵글 연주, 피아노 연주

♫  좋아하는 것: 바다, 꽃, 밤, 별, 고래, 여행 

♫  싫어하는 것: 징그러운 것, 건포도  

♫  가족관계: 엄마, 아빠, 나 

 

♫사진 작가인 엄마에게 사진 찍는 법을 배우고 나서는 여행을 떠났다 싶으면 사진을 우르르 찍는게 버릇이 되었다. 

집으로 돌아와 짐을 정리한 후에는 여행 사진을 보며 앨범 정리를 하는 것이 모종의 즐거움이 되었다고. 

휴학계를 낸 뒤에는 여기저기 해외 여행에도 욕심을 내고 있다. 덕분에 구조 대원인 아버지에게 잔소리를 꾸준히 듣고 있다. 

 

♫결벽증과 스킨쉽에 대한 공포는 밖에 나가면서 자연스레 사라졌다. 앨리스가 사라져도 퇴학당할 일은 없으니까. 

토끼모양 물품은 조금 아직도 피하고 있다. 동물 모양 중에서는 해양 생물 쪽 종류를 모으고 있다.  

 

♫아날로그 보다는 디지털, 필름을 이용한 사진기 보다는 디지털 카메라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자칫 상념에 빠졌다가는 사진이 지워져 날린 필름이 많았다고. 학원을 졸업한 후 디지털 문명에 익숙해지는 데 조금 애먹었지만, 

이제는 완전무장 디지털 파다. 편지 보다는 메신저를 더 선호한다. 

 

♫제약학과 소속 대학생, 대학교는 집 근처에서 통학 중이다. 뭐, 지금은 휴학 중이지만. 

 

♫졸업 후, 센터시험 전 까지 피아노 학원을 다녔다. 반주라도 잘 치고 싶다...가 이유였나? 

어머니는 딸이 터무니 없는 요청에도 기쁜 듯이 응해줬다. 공부 외에는 치는 것에 몰두해서 나름 특기로 까지 외칠 수 있는 실력인 듯. 

자기 방에는 피아노가 한 켠 차지하고 있다. 엄-청 좋아하고 아낀다.  

 

♫머리카락은 학원을 졸업할 때 까지 엉망이였지만, 졸업 이후 친구에게 부탁해서 깔끔하게 짧게 잘랐다. 

머리 장식을 모아둔 것도 자기 방 구석에 놓아 뒀다. 버리기엔 선물받은 것도 있어서, 하지만 장식함은 먼지가 잔뜩 쌓였다. 

 

♫ 에코백에 붙인 뱃지, 와펜은 대학교를 입학 한 뒤 틈틈히 모아둔 것들이다. 친구들이 선물해준 것도 있어서 절대 빼둔 적이 없다.

어차피 앨리스 덕분에 때도 안탄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앨리스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있어, 비앨리스처럼 지내고 있다. 

 

 ♫ 성인이 된 이후에는 부모님의 어른이 된 선물로 자신의 결정석이 박힌 귀걸이와 심플한 은반지를 선물 받았다.

초등부 때부터 지녔던 소원팔찌와 교환할 때는 함께 울었다. 이제 아프고 슬픈 일은 없길 바라며, 엄마, 아빠에게 자신의 결정석을 하나씩 선물했다. 

 

♫ 앨리스 발현 계기: :

옛날에 하레는 잔병을 달고 있는 아주 약한 학생이었습니다. 삼시 세끼, 먹어야하는 약의 종류는 다섯가지가 넘었습니다. 

그러나 9살의 어느 여름, 난 생 처음 바다를 다녀온 뒤 하레의 표정은 세상이 모두 환히 보이듯 밝게 웃었습니다. 

그 이후 상태는 호전, 만성으로 달고 있었던 기침도, 하레를 울게 만들었던 열도 모조리 사라졌습니다. 

늘 만나던 의사선생님도 어떤 이유로 나은 지 모르겠다는 소견이었지만, 부모님은 기적이라고 믿었습니다. 

 처음 본 바다의 풍경이, 시원한 바람이, 하레의 앨리스를 발현시켜준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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