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지품
학생증, 마법요술봉, 목도리,
스티커, 반창고와 연고,
머리끈


두상 @sharp_92님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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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까지 내려오는 노란색의 머리카락은 붉은색의 리본으로 높게 포니테일로 묶었다. 어릴 때부터 수시로 바뀌는 헤어스타일은 여전한 듯, 어느 날은 양갈래로 땋은 머리를 했다가, 어느 날은 머리를 풀고 다녔다가, 어느 날은 또 양갈래로 땋아 도넛 머리를 만들었다가… 아주 각양각색이다. 그래도 요즘에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머리카락이 정신없다고 능력별반 담임 선생님인 나카아키 선생님에게 잔소리를 듣고 높은 포니테일을 유지중이다. 어릴때부터 줄곧 길러온 머리인지라 포니테일로 묶어도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꽤 긴 장발. 초등부 당시에 하던 아랫부분에만 컬을 넣는 것은 그만뒀다. 그야, 아이노 마나코는 직모거든!
유한 눈매에 여전히 우주를 담은 듯 반짝이는 두 눈. 어렸을때에 비해 색이 조금 연해졌지만 본인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 모양이다. 별계급 뱃지는 교복 리본의 정중앙에 달았으며, 더이상 넥타이를 고집하진 않는다. 넥타이 대신 리본을 쓰는 중. 왼쪽 허벅지에는 여전히 레이스가 달린 허벅지 가터가, 손에는 초등부 시절 미나즈키가 만들어준 마법요술봉이 늘 들려있다. 전체적으로 초등부와 큰차이가 없으나, 한 가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최근들어 여기저기 넘어지는건지 무릎이나 팔에 반창고를 달고 있을 때가 많다. 최근에도 길을 걸어가다가 혼자 넘어져서 양 무릎을 거하게 찢어먹고 왔다는 듯.
별가루 앨리스
별가루 앨리스. 말 그대로 별가루를 만들어내는 앨리스다. 명칭상으로는 별가루이나 실제로 보이는 모습은 별가루보다는 반짝이 쪽에 가까운 형태로, 이렇게 만들어낸 별가루는 작은 빛 알갱이의 형태이며 가벼워서 공중에 둥둥 떠다닌다. 빛을 발산할수록 그 크기가 작아지며 빛을 잃게 됨과 동시에 소멸하는 형태이다. 주변에서는 반딧불이, 빛 가루, 빛 알갱이 등으로 다양하게 부르고 있으나 본인은 꿋꿋하게 '별가루'라는 명칭을 고집 중이다.
앨리스를 사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은 여전히 딱 하나, 본인이 원하기만 하면 별가루를 만들어낼 수 있다. 전체적으로 남들보다 월등하게 뛰어난 것은 아니나 운용 능력만큼은 아마도 동급생 중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지 않을까. 물론 이에는 어릴 때부터 사용과 제어를 배웠고 체질적인 부분이라 쉽게 터득한 것도 한몫한다. 그러나 이렇기 때문에 반대로 어떻게 별가루를 만들어내냐고 묻는다면 유라리 본인에게는 '어떻게 숨을 쉬냐' 와 비슷한 맥락의 질문이기 때문에 쉽게 답하지를 못한다. 여전히 앨리스를 사용할 수 있는 부위에는 제한이 없으며, 한 번에 쉬지 않고 만들어낼 수 있는 별가루의 양은 초등부 때의 300루멘(lm)에서 1500루멘으로 크게 발전했다.
무슨 바람이 불었던 건지 중등부에 올라온 이후 앨리스 연습을 열심히 한 탓에 앨리스 응용 면에서는 크게 발전했다. 별가루를 조종하는 것은 여전히 불가능하나 별가루의 입자 크기를 조정하는 것은 미미하게 가능하게 되었다. 현재 만들어낼 수 있는 별가루의 가장 큰 크기는 지름 기준 5mm, 가장 작은 크기는 1mm로 큰 발전은 아니나, 발전했다는 사실에 의의를 두고 있는 듯. 물론 이렇게 앨리스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응용법을 발견했는데, 별가루 내에 본래의 용량의 배가 되는 양의 빛을 담아 별가루의 지속 시간을 늘리는 방법을 터득했다.
1500루멘 이상의 별가루를 만들어내면 추가로 사용한 양에 비례해 패널티가 진행되는 것도 동일. 대표적인 패널티는 시야가 어두워지는 것으로, 관용적 표현이 아닌 어두운 곳에 서있는 것과 같이 어두워진다. 앨리스 자체의 발전은 많은 편이지만 빛이라는 특성상 정확히 이 이상 사용하면 패널티가 시작된다는 것을 알기 어려워 여전히 본인의 한계는 감으로 파악하고 있는 중.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까지 앨리스를 사용하고 패널티를 받는 경우도 여전히 많다.
(※ 75W 백열등은 약 900 ~ 1000루멘이다.)
활발함
"오늘도 좋은 아침! 모두들 반짝반짝!"
세이란 유라리는 세이란 유라리다. 초등부의 그 활발하기 그지없던 아이는 중등부에 들어서도 여전히 활발했다. 하루 종일 여기저기 움직이는 것 또한 전보다는 줄었다 해도 여전해서 초등부 때보다 활동 반경이 넓어진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욱 유라리를 찾기 어려워진 느낌이라고 하기도 한다. 쉴 새 없이 떠드는 것도 여전하다. 초등부 때보다야 줄어들었지만, 여전한 하이톤에 조금은 빠른듯한 밝은 목소리. 저 멀리서도 목소리만 들으면 유라리구나, 알 수 있는 느낌이다.
사교적
"모두에게 반짝이는 마법을 걸어줄테니까!"
사교적이고 차별을 하지 않는다. 세이란 유라리에게 사람이란 똑같이 사랑스럽고 똑같이 소중한 친구와 같은 존재. 본인과 친구가 아니라고 하는 아이들에게도 일방적으로 자신은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할 정도로 타인에게 기본적으로 우호적이며 차별하거나 하는 것은 싫어한다. 좋게 말하면 사교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대책 없이 낙천적이고 우호적인 성격. 이러한 성격 때문에 다른 아이들에게 장난도 자주 치는 편이다. 대부분의 장난은 옆구리나 볼을 찌르는 것에서 그치며 가끔씩은 어느 정도 선을 지키며 그 이상의 장난도 치곤한다. 이러한 장난기나 사교적인 면은 아무래도 천성인 부분.
차분함
"아니, 나라고 하루종일 뛰어다니진 않으니까 말이지."
정확히 말한다면 다른 아이들보다 차분하다는 의미보다는 없던 차분함이 생겼다. 수업을 들을 때라거나, 타인과 중요한 대화를 할 때라거나. 어떤 순간에도 밝고 명랑한 목소리로 말을 하던 초등부 시절과는 다르게 조금은 차분한 목소리를 내는 법도 배웠다. 타인과 마주 앉아서 톤을 낮추고 속도를 줄여서 천천히 얘기를 나누는 법을. 아마도 가장 큰 도움이 됐던 것은 중등부에 올라가고 스스로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마음먹게 되면서 자기 혼자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제 스스로는 초등부 당시에도 차분한 구석이 있었다는데, '대체 어느 구석이?'라고 물으면 '모든 구석이!'라는 답이 돌아온다.
?
"묻지마."
여느 또래 아이들과 비교한다면 또래 아이들과 같이 변했고, 세이란 유라리 본인의 초등부 시절과 비교한다면 한없이 유하던 아이는 어딘가 달라졌다. 그게 어느 부분인지 콕 집어 말하는 것은 어렵지만, 이 아이가 단호하게 누군가의 부탁을 거절할 줄 알았던가? 이 아이가 혼자 있는 시간을 즐겼던가? 이 아이가 타인을 말없이 바라볼 줄 알았던가?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이는 달라졌다. 정상으로 돌아간 거지, 한없이 유하던 어린 시절이 이상했으니까. 이젠 타인에게 화도 내고, 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입을 꾹 다문 채 얘기를 하지 않기도 하고, 누군가의 부탁을 거절하기도 한다. 자신을 숨기기도 하고, 마냥 솔직하지도 않다. 언제나 불순물 없이 맑은 느낌이었던 아이의 웃음은 때론 그 뒤에 무언가가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만들었고 언제나 얼굴에 가득하던 밝은 미소는 이따금씩 어딘가 비어있는, 아린 미소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아이는 그런 자신의 변화를 모른체하곤 했다. 본인 스스로도 알 텐데, 자신이 초등부의 마냥 맑고 밝은 아이가 더 이상 아니라는 것을.
0. 세이란 유라리
10월 22일생 RH+ A형, 탄생화는 벗풀, 탄생석은 레피도라이트. 夢姫를 쓰고 유라리라고 읽는 다소 독특한 DQN(키라키라)네임의 소유자다. 가족 관계는 외동, 부모님은 유라리가 3살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워낙 어린 나이에 돌아가셨고 갑작스러운 사고였다 보니 부모님을 기억 할만한 물건은 전무, 현재는 부모님의 얼굴은 커녕 목소리조차 흐릿한 상태다. 어떻게든 부모님을 떠올리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했던 모양이지만… 그 어느 것도 부모님을 떠올리는데 도움을 주지 못했다.
1. 편지
작년 겨울부터 '세이란 이츠키(晴嵐 樹)' 라는 사람에게 간간이 편지를 받고 있다. 편지의 주기는 보름에서 한 달 정도. 편지를 받고 있는 것을 비밀로 하고 있는 것도 아니기에 유라리의 주변 사람들이라면 한두 번씩은 유라리가 편지를 들고 돌아가는 것을 봤을 것이다. 다만, 그렇게 편지를 받고 돌아가는 모습을 본 사람은 있어도 답장을 쓰는 모습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한다. 그 편지를 보낸 사람과 어떤 관계냐고 묻는다면 돌아오는 답은 '오늘 센트럴 타운에 가서 케이크 먹을까?' 라거나 '헉, 그러고 보니까 숙제했어?' 같은 말들. 필사적으로 말을 돌리려고 한다. 마치 어떤 관계인지 정의할 수 없다는 듯, 말하고 싶지 않다는 듯 난처하다는 표정으로.
2. 앨리스
최근들어 앨리스를 사용하는 빈도가 늘어났다. 원래도 본인의 앨리스를 좋아하고 자주 쓰는 편이었지만, 예전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장난을 치거나 필요한 순간에만 썼다면 요즘은 추가적으로 매일 밤마다 기숙사 옥상에 앉아서 하염없이 별가루를 하늘로 떠올려 보내고 있다. 하늘로 올라간 별가루들이 은하수 마냥 시야에 가득차면 그제서야 다시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다. 이러한 앨리스 남용에 대한 패널티 또한 꼬박 받고 있는 것 같지만, 개의치 않고 매일 앨리스를 사용한다.
자신의 앨리스 타입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계속 앨리스를 사용하면 강제로라도 제어구를 착용시켜버릴 거라는 선생님들의 말에도 눈하나 깜빡하지 않고 줄기차게 앨리스를 사용하고 있으니, 주변에서는 그렇게 앨리스를 쓰는 이유를 꽤나 궁금해해서 유라리에게 묻기도 했던 모양이지만 앨리스가 싫어져서도 아니고, 앨리스가 없어졌으면해서도 아니고, 은하수가 보고 싶어서도 아니고… 돌아오는 것은 필사적으로 말을 돌리려는 유라리와 '아니'라는 대답뿐이다.
3. 마법소녀
장래희망에 꼬박 적던 마법소녀는, 더 이상 적지 않는다. 애초에 초등부 시절에도 알고 있었다. 자신은 마법소녀가 될 수 없으며 마법소녀 같은 것은 만화에만 나오는 것이라는 것을. 그저 그 당시에는 마법소녀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있었을 뿐이다. 지금의 장래희망은 공란. 굳이 써내라고 한다면 마지못해 대학생을 적어낸다.
그렇다고 마법소녀를 싫어하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다. 여전히 마법소녀는 좋아하는 편으로 마법요술봉을 꼬박 들고 다니는 것도 그 증거다. 하루히와의 마왕과 마법소녀 놀이도 여전하다. 다만 초등부 시절에는 정말로 마법소녀에 이입해서 했다면 지금은 흉내를 내는 놀이에 가까운 느낌. 현재 유지하고 있는 붉은색의 리본으로 묶은 포니테일도 어릴 때부터 쭉 좋아하고 있는 세일러문의 세일러 비너스, 아이노 미나코의 헤어스타일을 따라한 것이다.
4. 호불호
좋아하는 것은 여전히 마법소녀. 매운 음식도 여전히 좋아한다. 최근에 추가된 것은 자신의 앨리스 정도. 그렇지만 생각해보면 초등부 때도 표현하지 않았을 뿐이지 자신의 앨리스를 좋아하는 편이었으니 실질적으로 추가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자동차의 경적 소리는 여전히 싫어한다. 어린 시절, 자신의 부모님을 앗아가고 자신의 목숨 또한 앗아갈뻔한 사고로 인한 본능적인 공포 때문이기도 하고 역설적이게도 그 소리가 부모님과의 마지막 기억 인터라 부모님이 보고 싶어지는 탓도 있다. 그러나 초등부 때처럼 경적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느냐, 하면 현재는 시간이 지나서인지 꽤나 무뎌진 상태다.
5. 상처
근래 들어 다리나 팔에 상처가 없을 때가 없다. 앨리스 학원의 앨리스를 동반한 치료 덕분인지 아니면 유라리 본인의 놀라운 수준의 치유력 때문인지 다행히 흉터가 남은 곳은 없으나 일주일에 두세 번씩은 꼭 넘어져서 상처를 달고 온다.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고, 본인의 발에 꼬여 넘어지고, 계단을 못보고 넘어지고, 계단이 남았는데도 발을 헛디뎌 넘어지고… 처음에는 너무 잘 다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던 사람들도 온갖 방법으로 넘어져서 다치는 유라리를 보면 그렇게 넘어지면서도 그 정도만 다치는 게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6. 기타
중학교 1학년의 봄… 북쪽 숲에 자이언트 병아리를 보기 위해 놀러 갔다가 길을 잘못 드는 바람에 베어한테 가버렸고, 소문으로만 듣던 베어를 보고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에 베어에게 다가갔으나 가차 없이 맞고 돌아왔다. 친해지고 싶어서 다가가는 거라고 수차례 말했으나 베어는 필요 없다면서 유라리를 내친 듯. 그날 이후로 베어와 언젠간 한 번 맞짱을 뜨겠다며 입버릇처럼 베어와 싸우고 오겠다고 한다. 그러나, 그날 이후 실제로 싸우러 간 적은 한 번도 없다.
중학교 1학년의 겨울, 갑자기 모범생이 되겠다면 모범생 되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마법소녀의 꿈을 버린 것도 이 즈음. 본인 말에 의하면 별다른 계기는 없고 이제는 좀 어른스러워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한 모범생 되기 프로젝트라고 한다. 물론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부터가 어른스럽다고 하기엔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그 즈음부터 안 읽던 책도 읽어보고, 수업시간에도 졸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등 여러모로 노력을 했다. 물론 마음처럼 그리 쉽진 않은 듯하다.
중학교 2학년의 여름, 결국 마퀴즈를 달았다. 사고를 치고 다녀도 워낙 남들에게 밉보일만한 성격이 아니고 뺀질거리는 것처럼 보여도 자신의 할 일은 꼬박 하며 지내는 유라리기에 늘 선생님들에게는 전부터 '사고는 좀 쳐도 괜찮은 아이'로 통하고 있었고, 중학교 1학년의 겨울쯤부터 돌연 시작한 모범생 되기 프로젝트에 선생님들은 전과 달리 뺀질거리지 않고 수업에 임하며 되려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유라리에게 마퀴즈 계급을 달아주었다.
학원 건물 뒤쪽에서 기르고 있던 길고양이 '아르테미스'는 여전하다. 여전히 유라리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르테미스가 중등부로 올 때도 종종 있으나 기본적으론 초등부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날때마다 초등부로 가서 먹이를 주고 보살펴주고 있다. 초등부 당시에는 단순히 먹이를 주는 것에 그쳤다면 현재는 여러모로 보살펴 주고 있는 중. 아르테미스도 꽤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조만간 선생님께 부탁해서 기숙사에서 키우게 해달라고 할 생각인듯 하다.
잠이 없어졌다. 초등부 당시에는 생활 패턴이 어긋나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을 뿐, 실질적인 수면 시간은 어느정도 유지했다면 중등부부터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면증에 가깝다. 학원 병동에도 찾아가 봤으나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유는 본인이 제일 잘 알고 있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계속 이렇게 잠을 자지 못하면 수면제를 처방해주겠다는 말 뿐. 본인이 제일 잘 알고 있을 것이라는 말에 따로 말이 없는 것을 보면 짐작 가는 이유가 있는 모양인데, 그렇다고 쉽게 해결되지도 않는 모양이다.
친구들이 준 선물은 전부 소중히 여기고 있는 중이다. 미나즈키가 준 마법요술봉이라거나, 쿠모미가 준 목도리라거나. 길에서 혼자 넘어져서 마법요술봉이 부러졌을 때는 세상 떠나가라 서러워하며 울었을 정도. 결국 부러진 요술봉을 들고 미나즈키에게 찾아가서 수리를 받았지만 말이다. 늘 손에는 요술봉이 들려있고, 겨울에는 늘 노란색과 하늘색이 섞인 목도리를 하고 다니는 등 친구들이 준 선물은 굉장히 아낀다.
앞머리는 다시 눈가까지 길렀다. 초등부 때의 짧은 앞머리는 바이바이! 그러나 요즘은 짧은 앞머리와 짧고 굵은 눈썹이 잘 어울렸다는 같은 능력별 반 선배의 말에 다시 짧게잘라야 하나 고민 중이다. 잘 어울렸다는 말과 자신의 취향 사이에서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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