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지품
휴대폰, 영양제, 검은색 마스크, 갈색 손수건






발명 앨리스
작고 사소한 수준의 장난감부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발명품까지 만들어 낼 수 있는 앨리스.
만들 수 있는 물건에 큰 제약은 없으나, 앨리스를 발동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총 두 가지의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1. 발동 조건
1-1. 만들고자 하는 물건의 이론과 설계도면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고 있을 것.
1-2. 해당 물건이 쓰이는 목적을 파악하고 있을 것.
예를 들어, 짐을 옮겨주는 기계를 만든다고 했을 때 이 기계를 만들기 위한 사전 지식과 설계도면, 그리고 '짐을 옮긴다.'라는 목적이 뚜렷하게 있어야만 제작할 수 있다. 둘 중 하나라도 성립되지 않는 경우엔 앨리스가 발동되지 않는다. 또 한 가지, 물건을 제작하는데 드는 재료가 부족하거나 과한 상태로 만들어지면 해당 발명품은 제대로 기동 되지 않아 100%의 힘을 낼 수 없다. 발명품을 만드는 것까진 가능하지만 기존에 낼 수 있는 기능보다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 만들어야 하는 것이 보통이다. 앨리스를 사용할 땐 조건 1로 인해 잘못 만들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앨리스의 활용도가 현저히 낮거나 원래 소유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앨리스 사용할 경우(ex : 결정석)엔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2. 한계
현재는 전문적인 로봇이나 기계의 개발에 성공한 상태. 하지만 아직 인공지능 탑재된 기계는 불가능하다. 한계 이상으로 시도하려고 할 시 앨리스만 소모되고 실패작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3. 패널티
앨리스의 사용만으로 몸에 부담이 가진 않는다. 다만 앨리스 소모량이 많으면 많아질수록 점진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 초반에는 별다른 통증 없이 코피가 나며, 단계가 올라갈수록 두통, 발열, 극심할 경우엔 온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의 몸살을 앓는다. 여기까지 가면 손끝 하나 움직일 수 없는 정도이기 때문에 이 이상 앨리스를 사용하는 건 사실 상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차분한, 비사교적인, 사려깊은]
감정 표현이 적고, 내향적이며 사교성도 좋지 않아 타인과 교류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타입. 무심하고 둔한 탓에 주변의 변화에도 무감하다. 자신이 관심 있는 것이 아니라면 별 다른 흥미도 보이지 않고, 진입 장벽이 높아 주변인들도 미나즈키에게 애를 먹을 때가 많다.
...까지가 일반적인 호시카와 미나즈키의 모습. 아오타카라 학원의 동급생들에 한해서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불쑥 기댄다던가, 만날 때마다 구구절절한 걱정을 붙이는 것부터 시작해 다른 사람이 보았다면 동일 인물인가? 싶어질 정도. 상대를 편하게 여길수록 점점 더 풀어진 모습을 보여주며, 오지랖 또한 넓어진다. 미나즈키 기준으론 그들을 꽤 소중히 여기는 셈.
A. 星川 水無月
A-1. AB형, 쌍둥이자리, 탄생화는 달맞이꽃. 위로 쌍둥이 언니인 호시카와 사츠키가 있다. 현재 가나가와 현의 요코하마 시에서 사츠키와 함께 산다. 집은 평범한 2층 주택.
A-2. 여태 행방을 알 수 없었던 부모님을 찾았다. 어머니는 제약 앨리스로 제약 회사의 본부장, 아버지는 비앨리스의 평범한 회사원이다. 학원 재학 중 편지를 통해 졸업 후 아버지를 만나게 되었고, 어머니는 사츠키가 재직 중이던 연구소에서 우연이 맞물려 만나게 되었다. 양 부모님의 사이가 나쁜 건 아니지만 이런저런 사연이 얽혀있는 모양. 현재는 미나즈키 본인도 부모님을 원망하진 않는다. 연락은 가끔 하고 있다.
B. 졸업 후의 이야기
B-1. 학원을 나온 후, 입학 당시에 받았던 미나즈키와 사츠키의 지원금을 사용해 작은 방을 얻었다. 학원 외부에 마땅히 아는 지인도 없었을뿐더러 본인들도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길 바라지 않았기 때문에, 우선은 지낼 곳부터 확보하기로 했다.
B-2. 아르바이트는 도저히 체력이 되지 않아(...)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그리하여 생각해낸 것이 국가 공공기관에 지원금을 받아 연구로 성과를 내는 것.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약칭 NEDO. 일본에 실제로 존재하는 기관으로, 설정을 위해 명칭만 따왔을 뿐 해당 커뮤니티 세계관 속의 비슷한 기관으로 치환.)에 꾸준히 연락한 결과, 미나즈키가 앨리스라는 점을 높게 사 기구 소속 연구 기관에서 일할 수 있게 되었다.
B-3. 물론 미나즈키의 실력이 출중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 높은 직급은 아니지만, 연구 자체는 제법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미나즈키가 연구하는 분야는 환경 기술로, 산업 기술이 아닌 해당 분야로 간 이유는 사츠키가 생각나서라고. 연구소의 위치는 도쿄 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돈을 어느 정도 모은 뒤에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인 요코하마로 이사를 했다.
C. 취미와 호불호
C-1. 취미는 집에서 DVD로 영화를 보는 것. 일주일에 한 편 이상 보며 책장 한쪽이 DVD들로 가득 차 있기도 하다. 처음에는 빌려서 봤지만 반납하는 걸 자꾸 깜빡해 이제는 그냥 구매해서 본다. 취향은 워낙 넓은 편이라 가리지 않는 편.
C-2. 호불호는 딱히 없다. 선호하는 간식은 달콤하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종류. 사탕이나 젤리 등 가벼운 걸 좋아한다.
D. 몸 상태에 대해
D-1. 간단히 얘기하자면 졸업 전과 그다지 달라진 게 없다. 아주 조금은 나아졌을까? 체력적인 면은 예전보다 괜찮아졌으나 평균보다 떨어지는 건 여전하다. 상태가 악화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인 듯.
D-2. 보통은 출퇴근하지만 철야를 할 때도 잦다. 주말마다 산책이나 간단한 조깅을 해 체력을 유지 중이다.
E. 기타
E-1. 기계엔 빠삭한 편이지만 이상하게 휴대폰 연락은 잘 되지 않는다. 문자나 전화의 확인도 늦고, SNS를 하지 않아 가끔 뭐하고 사냐는 말을 듣기도 한다. 일이 아닌 이상은 최소한으로 연락을 하며 살기 때문에 무심하다는 얘기도 자주 듣는다. 오히려 휴대폰을 통한 연락보단 편지 같은 아날로그 방식를 선호한다.
E-2. 동물보호센터에 한 달에 한 번씩 기부하고 있다. 종종 시간이 남는 날이면 봉사를 하러 가기도 한다.
[호시카와 사츠키]
쌍둥이 언니. 한 날 한 시에 태어나,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곁을 지키고 있다. 때로는 가족 같고, 때로는 친구 같은, 말로 정의내리기 힘든 관계.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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