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품
망원경
투시앨리스
기본적으로 벽으로 막혀있는곳 너머를 볼 수 있다던가, 박스안에 있는 물건을 볼 수 있는 앨리스이다.
기본적인 활용도 자체도 높은 편이지만, 츠키네 자체도 꽤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앨리스 자체의 범위는 그다지 늘어나지 않았다. 이제는 한계인듯.
다만, 오랫동안 계속 사용하였기 때문인지 사용하는 테크닉이나 응용력은 우수한 편이다.
발동 조건은 딱히 거창한것이 아닌, 츠키네가 그 물건을 투시하여 보고싶다는 염원만 있다면 충분하다.
단, 현재 자신의 반경 800m 안에 있는 물건에 한에서만 투시가 가능하다.
다만 눈의 시력을 기준으로 하다보니 멀리 떨어져 있는 물건일 경우, 작게 보이게 된다. 이때의 활용법은 망원경을 사용하는것.
망원경을 한번 더 거친다면 앨리스를 사용하는것이 더 까다로워지긴하지만 그만큼 멀리 있는 물건도 가까이서 보는것처럼 볼 수 있다.
현재 지속시간은 쉬지않고 계속 사용했을시를 기준으로 10시간 정도. 하루의 대부분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크게 눈에 띄는 패널티는 없지만, 오랫동안 앨리스를 유지하면 작은 두통이 생긴다.
5시간정도까지는 약한 두통이지만 그 이상으로 넘어가면 좀 더 심해지는 수준이다.
유쾌함. 선이 명확한
여전히 웃고 떠드는것을 좋아한다. 시끄러운곳에는 호기심이라도 한번쯤은 보고 지나간다.
그렇지만 어릴때와 달리 꽤나 선이 명확해졌다.
어릴적에는 넓고 얇게 사귀는것을 선호하였다면 현재는 얇고 깊게 사귀는것을 좋아한다.
그 선이 무엇일지는 순전히 츠키네의 기준.
자신과 맞지 않다면 이전까지 아무리 친했다더라도 확실하게 끊고 돌아선다.
대담한. 행동적인.
머리로 한번 거치기전에 계획없이 움직이는 편이다.
자신이 원하는것이 있으면 그것을 보고 맹목적으로 달려드는 편.
머리를 쓰는것을 싫어 하기보다는 그것을 보기에도 바쁜데 굳이 돌아가야 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쪽에 가깝다.
그렇지만 만약 자신이 원하는것이 그만큼 시간을 쓸만큼 가치가 있다면 기꺼이 시간을 쏟을 것이다.
책임감
한번 제 사람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을 잘 챙긴다.
제가 욕심이 없는것이라면 쉽게 양보도 잘 해준다.
제가 맡은 일에는 꽤나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한번 벌인 일에는 끝을 보고자 하는 성향이 강하다.
이건 꽤나 안좋은 쪽으로도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힘든 일이 있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고 제 혼자 처리 하려는 경우가 있다.
저 혼자 끙끙 앓으며 어떻게든 해결해보려고 한다. 만약 해결하지 못하더라고 입을 꾹 다물고 쉽게 열지 않는다.
머리 한구석에는 제 일을 말하는것은 빚을 지는것이라고 내심 생각하고 있다.
1. 하세쿠라 츠키네
물병자리이며, 왼손잡이, O형이다.
탄생화 : 삼나무(그대를 위해 살다) 탄생석 : 핑크 지르콘(고통의 완화) 탄생목 : 삼나무(자신감)
미야마초의 한적한곳에서 자랐다. 지리상으로는 도쿄와도 가깝지만, 하루에 버스도 3번밖에없는 동네.
그렇지만 관광지로는 유명한 편이라 마을을 오가는 사람들이 많다.
학원에 오기전과 거의 비슷할정도로 발전은 없다. 편의시설이 좀 더 들어온정도의 차이일뿐.
츠키네의 집은 작은 빵집을 하였는데, 어릴때부터 곧잘 빵집의 일을 도와주고는 했기 때문에 빵을 만드는 방법에는 유식하다.
최근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이후, 츠키네가 빵집을 물려받았다.
그렇지만 빵집으로 운영하지않고 그것을 개조하여 카페로 운영하고 있다.
디저트류가 꽤나 맛있기 때문인지 사람이 많이 오는 편이다.
가족구성원은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츠키네....였지만 23살 초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이에 대해서는 슬프기는 하지만 별다른 생각은 없다고.
다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전 작은 결정석 2개를 만들어주셨는데 이것을 귀걸이로 만들어 항상 끼고 다닌다.
부모님에 대하여 말하면 딱히 좋은 말은 듣지 못한다.
예전만큼 과민반응을 하는것은 아니지만 욕하는 말을 들어주어야 할지도 모른다.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인데, 덕분에 겨울에는 피부가 보이지 않게 모자, 목도리, 마스크등으로 중무장을 하는 편이다.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는 초여름까지도 간단한 가디건같은것을 챙겨입는편.
호칭은 나이가 들었기 때문일까 아타시로 변하였다.
그렇지만 초면인 사람에게도 요비스테를 하는것을 보아서는 그렇게 많이 바뀐것도 아닌 모양.
어른들에게도 다시 존댓말을 하기 시작했다.
2. 고향에 돌아와서
학원을 졸업하고 나서 한동안은 꽤나 시끄러웠었다.
학원에 있었을적의 습관적인 행동을 완전히 고치지는 못하였기 때문.
그렇지만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있었고 그렇게 큰 사고는 아닌,
성격이 욱할때 그 자리에서 사람의 팬티색을 말해버린다거나 신체의 콤플랙스같은것을 그 자리에서 뱉어버린다거나 하는식이었다.
친구들과 약속대로 싸움은 최대한 피하였다.
최대한 성격을 죽이고는 있지만 카페의 진상손님에게는 여전히 칼같다.
고향에 들어와서 드디어 제 엄마와 마주했다.
그녀는 여전히 츠키네를 어릴적 제 손안에서 움직일 수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그것에 대해서는 츠키네는 웃기다고 생각했다.
얼굴을 보고 욕을 뱉는것은 기본에 절대로 원하는것을 주지 않을꺼라고 단호하게 말하였다.
한번만 더 접근을 한다면 지금까지 그녀가 했던 행동들을 신고하겠다고 한것. 물론 그것가지고 턱도 없었지만 앨리스로 협박도 하였다...
이후 완전히 연을 끊었다. 사실 처음부터 없기도 했었지만...
3.앨리스
일상생활에서도 여기저기 쓰기 편하다고 생각한다.
제 앨리스에 대해서 꽤나 뿌듯하게 생각하는 모양. 없는 생활은 이제 생각하기 힘들정도다.
엄마와 연을 끊고 나서 눈을 감고 지내는 생활은 줄었다.
그렇지만 종종 제가 답답하거나 싫은 사람을 마주할때에는 표정을 숨기기 위해서인지 감기도 한다.
앨리스를 사용할 시 큰 변화가 없기에 츠키네가 언제 사용하는지 알기 어렵다.
앨리스가 발현되었을적 많이 놀라지는 않았다.
할머니는 츠키네와 같은 투시앨리스, 할아버지는 물 앨리스였기에 어렸을때부터 봐왔던것이 크기 때문.
다만, 자신이 앨리스였는지는 몰랐기에 얼떨떨한 느낌이 더 강했다고 말한다.
그도 그럴것이 츠키네는 11살때까지 앨리스를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발현의 계기는 사소하다. 눈을 가리고 동네 친구들고 숨바꼭질을 하다 발현이 되었다.
4.부모님
비록 연을 끊었지만 길을 가다가도 마주치기도 싫다고 생각한다.
츠키네의 부모님은 젋을적 사고로 츠키네를 임신하였고 그렇게 시작한 결혼 생활은 그닥 좋지 못하였다.
젊은 시절 아이를 가졌다는것과 서로 원하지 않은 결혼이었다는것이 그들의 발목을 잡았을것이다.
당연히 처음에는 그들 나름대로 가족을 꾸려보려고 노력했으나, 점차 시간이 지나갈수록 그들도 지쳐갔고
어릴적 츠키네는 거의 방치하다싶이 지냈다.
매일 매일 부모님의 싸움과 무관심에 지쳐가고 있을때,
지금의 조부모님이 찾아왔다. 츠키네의 5살때의 일.
그러한 모습에 당연히 기함을 한 그들은 츠키네를 데려왔고 호적 또한 그들의 밑으로 옮겼다.
따라서 츠키네의 실제 부모님과는 더이상 연이 없는셈.
츠키네가 그렇게 사라지고 난 뒤 부모님 또한 자연스럽게 이혼하였다.
게다가 조부모님또한 제 어머니쪽과 연을 끊었기에 사진을 제외한 만남은 없었다.
그렇지만 츠키네가 아오타카라 학원에 입학한다는것을 알게되고 엄마쪽에서 찾아오기 시작했는데,
이건은 학원에 입학하고 난 뒤 받는 보조금 때문이다.
결국 돈을 노리고 접촉한 셈. 이유는 제가 꽤 큰 빚을 지고 있기때문이다.
입학전에도 조부모 몰래 츠키네를 데려갈려고 한 전적도 있다.
그때 자신을 보는 눈이 꼭 물건을 보는것같은 느낌이 든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어머니쪽과 츠키네의 눈은 쏙 빼닮았는데,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제 눈을 싫어하는것이다.
입학 후에도 지속적으로 계속 편지가 왔었는데 이또한 집착 수준.
이러한 행동을 보며 점차적으로 혐오하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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