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지품
학생증, 붕대,
오글거리는 중2병 자필책,
그림일기








날카롭게 생긴 두꺼운 눈썹에 아래로 쳐진 눈매와 긴속눈썹,진한 분홍색 눈과 보랏빛이 도는 흑발의 머리색은 정리를 안한것처럼 잔머리 투성이다.특히 머리 옆부분은 마치 뿔처럼 튀어나와있으며 위쪽엔 더듬이같이 긴 잔머리가 있다. 언제나 웃고다니는 장난스러운 표정이며 크게 웃을때마다 송곳니가 살짝씩 보이기도 한다.
중반쯤 까지 겉어올린 소매 아래에는 스스로가 간지용이라고 생각하는 붕대를 감아뒀으며 겉옷은 마치 망토처럼 어깨에 걸쳐뒀다. 계급뱃지는 그 겉옷위에 달아뒀다.
보랏빛이 도는 까만 흑발과 달리 피부는 약간 창백하다고 느낄수있을만큼 하얀편이며 몸집도 작다면 약간 작은 편이라고도 할수있을 정도이다.하지만 언제나 뛰어다니며 날뛰어 작은 편이어도 금방 눈에 잘 들어온다고 한다.
상상 실체화 앨리스
상상한것을 실제화 할수있는 앨리스. 오로지 하루히의 상상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며 즉 얼마나 자세히 상상하느냐에 따라 실체화가 정해진다.하지만 아무리 잘 상상하고 기억한다해도 실존하는것을 100% 동일하게 실체화 시킬수는 없다.
1.하루히가 상상한것이 기준이다.
그것이 강아지라고 칭했을때 보편적인 강아지의 모습이 아닌 강아지를 닮은 무언가를 상상했다면 후자로 앨리스가 발현된다는것이다.
즉 구현하는것에는 상상력과 기억력이 기반한다.
(하지만 하루히는 기억력이 별로이다.)
2.실체화된 상상은 형태를 가지게 되어 만질수가 있지만 내구도가 매우 약하며 동일하다.
실체화 할수있는 상상들은 모두 만질수있지만 건들면 바람불어 날아가는 모래처럼 약하다.크면 클수록,화려하면 화려할수록 유지할수있는 시간은 매우 짧으며 기본으로 실체화된 모든 것들은 만지면 금방 바스라지는 내구도를 동일하게 가지고있다.
그중 좀더 신경써서 가장 단단하게 만들수 있는건 알사탕정도의 내구도이며 크기나 디테일은 그만큼 매우 작고 단순해야한다. 정말 딱 알사탕만한 크기만한다.
3.어디까지나 오로지 겉의 형태만 구현가능한것이며 맛,냄새,소리 움직임 등등은 구현할수없다.
(ex:작은 sd칩을 완전 정확히 실체화 시켰다 하더라도 그안의 기능까지는 구현시킬수 없다.)
실체화된 모든것들은 스스로 자아를 가지고 움직이거나 맛 또는 냄새나 소리가 구현되지는 않고 일종의 만져지는 환각같은 느낌이라 환각이라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분명한것은 하루히가 앨리스로 만들어낸것은 만질수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실체화 라며 명칭하며 앨리스를 좀더 연습해 내구도를 키운다면 단순한 물건(ex:바늘,조각칼,막대기,연필 등) 들은 정말 쓸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최대 유지시간 15분을 넘기는 순간 멀미를 유발하는 패널티를 가지고있으며 짧은시간 자주 번복해 앨리스를 사용하더라도 멀미를 한다.
무언가를 자세히 상상할수없는,기절상태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앨리스는 취소된다.
발동조건은 실체화시킬것을 상상하고 그것의 형태를 기억하고 있어야한다.
상성이 잘맞는 앨리스는 환각앨리스. 상성이 맞지 않는 앨리스는 간파앨리스이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모든 세상은 이몸의 중심으로 돌기때문이지!"
하늘을 찌르는 자존감과 우월함으로 똘똘 뭉쳐져있다. 하루히와 단 한마디만 주고받아도 아 얘가 이런애구나,를 단번에 알아챌수 있을정도. 그렇기에 입학후 주변에서는 짜증난다는 소리도 꽤듣지만 하루히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모두 내가 대단해서 그런거니까! 나는 대단하다는 말을 항상 달고 살지만 실은 그렇게 대단하지는 않다.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몸이 빠르다면 빠른것도 있지만 힘은 별로이다. 팔씨름해서 여태 다졌다. 특히 공부에 대해선 할말이없지만 그래도 당당하다. 시험이 자신과 맞지않을뿐이라며 변명중.
하지만 의외로 적이 그렇게까지는 많지 않은 편이다. 짜증나지만 웃긴녀석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른바 낄때끼고 빠질때 빠진다는 뜻이다. 하지만 매우 많이 끼며 빠지는 때는 자신에게 불리할때며 이때는 정말 잘 도망간다.
자존감과 자존심 둘다 매우 높은편이며 타협을 잘 안하려는 성격탓에 마찰도 꽤 있었지만 본질적으로 아주 나쁜놈은 아니기에 미워할수없다는 반응들이다.그걸 자신도 아는듯 콧대가 아주 하늘끝까지 올라가있다.
그렇다,웃는얼굴에 침못뱉는다고 하루히는 웃고 다니는 얼굴덕에 사는중이다.
[당당함과 뻔뻔함]
"당연히 이몸이 해야하는거 아냐!?"
단 3초만 바라봐도 알수있듯,당당하고 뻔뻔하다. 하고싶은 일이 있으면 무조건 해야하며 그것에 의견을 굽히거나 부탁하기는 커녕 오히려 뻔뻔하게 나오며 상대를 황당하게 만든다. 이렇게 친구없이 좁을 인간관계지만 자신의 사람 또는 친구에게는 매우 퍼준다. 아마 친구가 몇 없기때문이며 자신의 사람들에게는 잘해야한다는 집에서 수도없이 들었던 말때문.
나름 의리도 있는 편이다. 하지만 불리하면 약간 접고 도망가는 종이한장의 의리이니 너무 믿지는 말자.
항상 눈에 띄고싶으며 그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사고만 치고다니는지 항상 사고가 일어나면 그안에 하루히가 있다. 맨날 혼나지만 그때마다 당당하게 나와서 5분혼날일을 50분동안 혼나는 일들이 손가락으로 다 셀수없을 정도. 하지만 여전히 멈추지않는다. 나는 대단하니까!
[단순무식]
"왜?참새가 비둘기의 어릴때 모습아냐?"
바보같고 지식이 없으며 멍청하다. 이 한마디는 쿠로카와 하루히를 압축한 말과 다름이없다.
당연히 자신이 원하는것만 오래오래 기억하고 관심을 주니 관심분야밖의 지식 공부는 안녕이기 때문에 기본지식이 없다.
가만히 있으면 반이라도 갈텐데 특유의 뻔뻔한 성격때문에 더 당당하게 나와 상대가 바른말을 하더라도 오히려 하루히가 우겨버린다. 자신이 틀릴리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누가봐도 너무 똑똑한 애가 말한다면 바로 접는다. 경험상 이런 사람에겐 아무리 자신이 우겨도 진다는것을 하루히는 안다.. 허접하고 허당이기 때문에 바로 자신의 빈틈을 들킨다면 꼬리를 내릴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하루히의 천적은 상냥하게 할말 다하는 사람과 엄청 똑똑한 사람. 전자의 이유는 입학 당시 만만해보여서 시비걸러 갔다가 웃는 얼굴로 공격당한적이 있기때문이다. 그날 이불속에서 굴러다닐정도였다고 한다.
[쿠로카와 하루히]
-쿠로카와 家는 유명한 건설대기업을 운영하고있는 가문이며 하루히를 제외하곤 앨리스가 단 한명도 없는 평범한 비 앨리스 집안. 그중 하루히는 5남2녀중 막내아들로 집안특성상 원래는 첫째가 기업의 후계자가 되는것이지만 하루히는 집안의 유일한 앨리스라는 이유로 막내인데도 후계자의 자리를 차지했으며 아오타카라에 입학하기 전까지 후계자 수업을 듣고있었다.
-막내 도련님의 위치에 장차 기업을 이을 후계자란 말이란 칭찬과 떠받는 말들을 온몸으로 듣고 자라 자존감과 우월감은 이미 하늘끝까지 가있는 상태.
-집안에서도 평판은 나쁘지 않았다. 딱 철없는 막내 도련님의 평판.
[가족]
-가족들과의 관계는 원만하다. 물론 어린 동생에게 제 위치를 빼앗긴 첫째는 불만을 토했지만 큰 욕심은 없던지라 금방 내려놓고 하루히를 도왔기 때문에 하루히가 입학하기전까지도 싸우는일은 없었다.
하루히는 막내로 다른 형누나들에게 매우 이쁨받는 위치였다.
-하지만 하루히의 아버지는 실력주의이며 자신의 막내 아들이 앨리스라는 이유로 자리를 번복한 사람이다. 그렇기에 주위에선 만약 하루히가 앨리스가 아니게 된다면 다시 바로 끌어내릴것,이라며 걱정할정도로 냉정한 사람이다.
-어머니는 막내인 하루히가 후계자가 되는것도,아오타카라 학원에 가는것도 원하지 않았지만 제 아들이 원하는건 항상 들어줬던지라 이번에도 어쩔수없이 허락했다. 하루히의 어머니는 남편과 달리 욕심이 없는 사람.
-매주 편지를 한통씩 보내온다. 잘지내냐는 안부인사나 평범한 이야기들 등..하지만 아버지가 보내는것은 안부편지가 아닌 공부하라는 내용들과 바른 기업인이 되기위한 100선 목록들. 하루히는 읽다가 눈튀어나와서 포기했다.
[입학]
-앨리스의 발현은 8살 늦가을 즈음.느릴수도 있고 빠를수도 있을 시기에 생겨난 앨리스는 그대로 집안을 뒤집기엔 충분했다. 형들과 만화를 보다가 자신도 모르게 그 만화에 나오는 용을 실체화 시킨것,물론 아무런 해를 입히지는 않지만 갑자기 용이 생겨났으니 다들 기절할뻔했다고.
-소문은 빠르게 퍼지고 몇개월후 집안에선 하루히를 아오타카라에 입학시키기로 결정하고 하루히도 이 의견에 반대하지 않았다. 오히려 재밌는 곳이겠다면서 방방 뛰었을 정도.
-그렇게 쿠로카와 하루히는 9살 봄에 아오타카라에 입학했으며 지금까지도 완전 날뛰고 다닌다.
[컨셉]
-하루히의 컨셉은 딱 검은용을 다루는 마법사. 딱 중2병이다. 자신이 어릴적 본 만화의 주인공을 따라하는 것이며 거기에 자신의 앨리스 까지 사용하니 더 대단해 보여 도취되어 있는것. 가끔 앨리스를 특수효과처럼 쓸때도 있다.
-누가 뭐라하든 '이몸은 대단해!' '이몸이 최고야!' 를 입에 달고살며 주위에선 시끄럽다는 소리를 항상 들으며 쿠로카와는 언젠가 정신차리면 그날 이불이 터지도록 찰거라며 두고보라는 반응들.
-이런 컨셉과는 다르게 겁이 꽤있으며 약간 울보느낌이 있지만 절대 남앞에서 울지않으려 한다. 하지만 분해서 우는건 넘어간다고 스스로 타협했다.
[기타]
-탄생화는 카모밀레. 혈액형은 AB형.1인칭은 '이몸'이고 말버릇은 '난 대단해!'
-자신이 좋아하는것만 기억을 잘하며 관심없는것은 금방 까먹는다.이건 앨리스에도 큰 영향을 끼치며 하루히가 간단한것도 괴상하게 실체화 시키는 이유이기도 하다. 내 관심에 없고 내가 이렇게 생긴거라면 그런거니까!
-머리스타일은 정말 말그대로 삐죽삐죽이라는 단어가 어울릴만큼 난장판이다. 결국 그 모습을 참지못했던 친한 선배가 빗을 들고 하루히의 머리를 하루종일 빗어줬지만 몇분뒤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 포기했다고.
-좋아하는것은 나 자신! 싫어하는것은 딱히 없다 라고 주장중.
호불호가 뚜렷한편이지만 싫어하는것을 말하라고 할때는 딱히 없다며 어깨를 으쓱인다. 자신은 싫어하는것 따위없다! 라는 생각으로 하는 말이겠지만 편식도 많이하고 겁도 꽤많이 있다. 말하지않고 허세 부리는것 뿐이다.
-금전감각이 매우 도련님스럽다. 원래 부족하게 살아본적이없으며 펑펑 쓴다기보다는 집에서 배운대로 아낄줄도 알긴하지만 그 아끼는것의 기준이 매우 넘사벽이다. 입학후에는 평소대로 쓰다가 텅 비어버린 제 지갑을 보고 내 지갑 어디갔어! 라고 부정했을 정도. 지금은 아주아주 조금은 나아졌지만 여전히 하고싶은거는 못참고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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