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pyright 2018 by @Find_your_XX All Rights Reserved.

소지품
학생증, 모자








@elsion4952님 커미션

앞머리 가운데의 한 가닥 흰머리와 짧게 뻗은 더듬이가 포인트인 흑발의 긴 웨이브 머리를 가졌다. 뒷머리는 모자를 벗으면 다리 중간까지 오는 긴 길이. 어딜 봐도 새침한 미소녀지만 모자를 써서 짧아 보이는 머리와 행동거지 때문에 소년 같다는 느낌을 준다.
머리카락 앨리스
설명 : 머리카락을 수족처럼 움직일 수 있는 정도의 능력. 일반 머리카락보다 튼튼해 힘으로 끊어지는 일은 없고 날붙이를 써야 자를 수 있다. 머리카락이 내는 힘은 자신의 근력과 동일하며 최대 각력까지 낼 수 있다. 한 가닥 한 가닥이 그런 힘을 낼 수 있는 건 아니라 한 움큼은 돼야 가능하지만 말이다. 남들보다 머리숱이 많은 편이다 보니 지금은 최대 2갈래로 전력을 낼 수 있다.
활용 : 수족처럼 움직일 수 있다는 설명대로 손발 대신으로 쓴다. 주로 멀리 있는 걸 집어올 때 쓰는 편. 그 외에는 들어야 할 짐이 많아 팔이 모자랄 때 머리카락을 쓴다. ‘이런 사소한 거 아니면 활용할 일이 없지 않나?’가 히메의 생각.
한계 : 머리카락이라 해도 신체의 일부나 마찬가지니 많이 쓰면 피로해진다. 팔이나 다리가 무리하면 근육통으로 고생하듯이 머리카락도 무리하면 다음 날에 고생하게 된다.
발현 계기 : 1년 전 여름감기로 병원까지 입원하며 고생할 적, 손을 뻗는 것도 귀찮아 긴 머리카락으로 집어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더니 머리카락이 옆에 있는 컵을 들어올렸다.
소탈한, 귀찮아하는 ::
일반적으로 ‘공주’라고 하면 떠오르는 사랑스러움이나 고고함, 고압적인 성격과는 거리가 멀다. 부와 명예, 성공, 자아실현에도 관심이 없고 단지 무탈한 인생을 보내고 싶을 뿐인 소탈한 소시민. 어릴 적부터 워낙 다른 사람에게 끌려다닌 탓인지 의욕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매사에 심드렁한 반응을 보인다. 귀찮은 일을 싫어하는 성격.
특별하지 않은, 나서지 않는 ::
스스로를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착한 일도 나쁜 일도 벌이지 않는다. 다른 앨리스처럼 특별한 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직 어린애에 불과한 자신이 나서봤자 해결할 수 있는 건 없다고 생각 중. 괜히 눈에 띄어서 얽혔다간 손해만 보고 귀찮아진다는 것도 알기에 눈 감고 귀 막은 사람처럼 고개 숙이며 살고 있다.
잔정이 많은, 도와주고 마는 ::
이런 식으로 냉정한 성격으로 보이지만, 막상 눈이 마주치면 도저히 모른 채 할 수 없는 성격. 불의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어리숙한 사람을 보면 도와주고 마는 것이 잔정이 많은 타입이다. 챙겨주는 건 또 굉장히 잘한다는 것이 의외의 모습. 이 또한 어릴 적부터 손이 많이 가는 사람을 돌봐왔기 때문이다.
1. 가족
- 가족은 물론 친척 중에서도 앨리스라곤 없는 비앨리스 가족.
- 이름이 ‘히메’라는 것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굉장히 히메를 사랑하는 집안으로 특히 어머니의 딸 사랑이 굉장하다. 히메의 머리를 공주님처럼 기르고, 공주님이 입을 법한 분홍색 드레스를 입히고, 공주님이 잘 법한 커튼이 달린 침대까지 마련했을 정도.
- 이런 어머니다 보니 학원까지 딸바보란 소문이 났다. 학원에 입학한 지 1년 동안 꼬박꼬박 일주일에 10통씩 편지를 보낸다는 건 유명한 사실. 이렇게 딸 사랑이 깊다보니 히메가 앨리스라는 걸 알게 됐을 땐, 학원에 입학 할 때까지 하루에 한 번 이상은 딸과 헤어지는 슬픔에 통곡했다.
- 어머니 말고는 아버지와 나이차가 많이 나는 쌍둥이 오빠가 있다
2. 생활
- 1인칭은 僕(보쿠). 공주님에 어머니를 생각하면 의외지만 “보쿠 소녀가 아닌 보쿠 공주라니 너무 귀여워~!!!”라는 반응을 보이며 간섭하지 않았다. 말투 또한 전혀 공주 같지 않다. 신경을 쓰면 공주처럼 말할 수 있지만 집 밖인 지금은 말투나 차림새에 신경을 쓰고 싶지 않다고 한다.
- 마찬가지로 엄마 때문에 기른 머리도 맘 같아선 짧게 자르고 싶지만, 앨리스의 활용을 위해선 짧은 것보단 긴 게 훨씬 좋기 때문에 여전히 기르고 있는 중. 그래도 모자 안에 수납해버릴 수 있다는 건 편하다고 생각한다. 격하게 움직일 때는 머리카락 앨리스로 모자를 잡기 때문에 웬만해선 모자가 벗겨지지 않는다.
- 특기는 스포츠, 취미는 독서. 운동신경이 좋아 뭘 가르쳐도 금세 해내며 가장 잘 맞는 스포츠는 결단력과 순발력이 중요한 클라이밍이다. 읽는 책의 장르는 가리지 않지만 가장 자주 보는 건 만화로 된 잡학 시리즈. 로맨스 장르나 연애가 주인 건 “켁.” 소리를 내며 거북해한다.




